수의영양학회 ‘수의사·보호자’ 컨퍼런스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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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영양학회 ‘수의사·보호자’ 컨퍼런스 성공적 개최
  • 김지현 기자
  • [ 260호] 승인 2023.11.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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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대상 ‘소화기질환 식이·영양 관리’ 심층강의 호응
수의사 세미나
수의사 세미나

한국수의영양학회(회장 양철호, 이하 KSVN)의 ‘2023 KSVN Conference’가 지난 11월 12일SETEC 컨벤션센터에서 임상수의사들과 보호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의영양학회가 처음으로 수의사와 보호자 세미나로 나눠 진행한 이번 컨퍼런스는 수의사 강의는 150여 명이 참석해 ‘만성 소화기질환자의 식이관리와 영양학적 관리’ 주제 심층강의로 큰 관심을 모았다. 

보호자 대상 강의는 올해 상반기에 별도로 진행했던 ‘반려동물 영양교실’의 반려묘 편으로 진행돼 1백여 명의 많은 보호자들이 참석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수의사 강의에서는 윤장원(강원대), 박희명(건국대), 강민희(장안대), 이창민(전남대), 송우진(제주대) 교수 등 국내 저명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장과 소화기 건강을 위한 식이관리와 영양요법에 대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주목을 끌었다. 

보호자 강의는 ‘반려동물 영양교실-반려묘편’으로 ‘반려묘의 기초영양학부터 위장관질환에 대한 영양학적 관리 및 캣푸드의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돼 보호자들의 영양학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강의에서는 고양이만의 특수한 영양학적 사실들의 전반적인 개념을 잡아주고, 고양이 위장관 질환에서의 영양학적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팁을 제시해 시선이 집중됐다. 

양철호 회장은 “수의영양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학회 역할에 대한 책임감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컨퍼런스는 학회 역할 강화 차원에서 수의사는 물론 동물병원 스탭들도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의로 구성했다”며 “보호자 대상 강의는 영양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차원에서 내년에도 계속해서 반려동물 영양교실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호자 반려동물 영양교실 모습.
보호자 반려동물 영양교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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