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자회사인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대표 박대우)에서 혈청 내 ‘TK1’을 측정해 종양의 유무 및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VDI(Veterinary Diagnostics Institute) 검사’를 새롭게 선보여 화제다.
VDI는 암, 위장관 질환, 영양, 골관절염 및 건강 분야의 선도적인 수의혈액 진단 전문기관으로 미국에 위치하고 있다.
‘TK1(Thymidine kinase 1)’은 분열 중인 세포의 세포질에 존재하여 세포의 증식에 관여하는 중요한 조절 효소이다. 암세포와 같이 조절되지 않는 세포의 증식 시 혈액 내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혈액종양과 다양한 고형암에서 진단 또는 치료 후 모니터링과 예후 예측에 중요한 표지자로 인의와 수의학에서 많은 연구가 돼 있다.
그러나 TK1의 경우 민감도는 높은 반면 특이도가 낮아 종양 검사에 위양성이 다소 나올 수 있다. 이에 VDI Cancer Panel에서는 악성종양에 의한 염증 자극의 지속 기간과 강도에 비례해 나타나는 급성기단백질(acute phase proteins)인 ‘C-Reactive Protein(CRP, 개)’, ‘Haptoglobin(HPT, 고양이)’의 농도와 TK1 양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Neoplasia Index(NI)를 산출해냈다.
이 지수를 통해 검사의 특이도를 향상하여 종괴의 악성도, 악성종양 환자의 치료반응 및 재발 여부, 악성종양의 발생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게 되었다.
VDI GI Lymphoma Panel은 위장관 림프종과 IBD(염증성 장질환)를 감별하는데 유용한 검사이다. △복강 내 림프종 여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 △생검 및 초음파 검사 전 비침습적인 검사로 정보를 얻고 싶을 때 △Lymphoma의 중등도를 수치화하여 모니터링 할 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림프종에서는 TK1의 값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검사가 매우 유용하다.
VDI Laboratory에서는 Cancer Paner과 GI Lymphoma Panel 외에도 <표>와 같이 다양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린벳은 VDI 검사와 관련해 “각 검사 패널들의 민감도와 특이도가 최대 0.8/0.95에 달하는 검사로,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 불필요한 침습 검사를 감소시킬 수 있는 만큼 진단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검사”라고 설명했다.
또한 환축의 혈액이 미국으로 보내지는 만큼 VDI사에서 자체 개발한 Dry-kit를 사용해 샘플을 보냄으로써 검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신뢰도를 높였다.
VDI검사 관련 문의는 그린벳 고객센터(031-270-1500)에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