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보협 ‘제2회 동물보건 컨퍼런스’ 3백여 명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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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협 ‘제2회 동물보건 컨퍼런스’ 3백여 명 '북적'
  • 김지현 기자
  • [ 261호] 승인 2023.1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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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건사 실무 역량 강화 초점...1회 컨퍼런스보다 규모 2배 이상 커져

한국동물보건사협회(회장 김수연)의 ‘제2회 동물보건 컨퍼런스’가 300명에 달하는 높은 등록자수를 기록하며 지난 12월 10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부스업체도 10개가 참여, 지난 4월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컨퍼런스 때 보다 참가인원도 2배나 늘어나며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동물간호 인력의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총 6개 연제로 진행됐다.

먼저 손원균(서울대) 교수의 ‘마취 모니터링의 적용’ 강의는 수술실에서 동물보건사의 전문성이 더 요구되는 있는 만큼 마취 모니터링 시 주의할 점 등 동물보건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동물병원에서 재활치료가 증가하면서 동물보건사의 전문성 있는 재활관리도 니즈가 커지고 있어 신사경(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by Dr.신사경) 원장의 ‘뒷다리 수술 후 재활 관리’ 강의도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김미혜(에코특수동물병원) 원장의 ‘특수동물의 간호’의 역할과 중요성 강의 및 이우장(하이반려동물행동클리닉) 원장의 ‘반려동물의 불안과 스트레스’ 강의와 김명철(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의 ‘고양이 행동과 간호의 적용’ 강의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밖에 유티비헬스케어 박우정 부사장의 ‘초음파 진단기기의 관리와 활용’에 대한 강의도 관심을 모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동물보건사가 동물병원 실무에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임상적 내용들을 심도 있게 다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수연 회장은 “제1회 컨퍼런스 호응에 힘입어 준비한 이번 제2회 컨퍼런스는 규모나 참가인원 면에서 더욱 성장해 관심 갖고 참가해 주신 동물보건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동물병원에서 동물보건사 인력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동물병원의 질적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동물보건사들에게는 강의 수료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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