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최소침습의학연구회(이하 KVMIS)가 지난 12월 13일 ‘제1회 연말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VMIS는 지난 8월 칼스톨츠엔도스코피코리아에서 개최한 ‘Small Animal Laparoscopy’ 워크숍에 인스트럭터로 참여해 KVMIS를 창단, 11월에는 고려동물메디컬센터가 주최한 ‘ACE ACADEMY INTERVENTION AND MIS’ 워크숍에 인스트럭터로 참여했으며, 한국수의일반외과연구회 온라인 세미나펍세션에서는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를 월 2회 진행했다.
회원인 엽경아(고려동물메디컬센터) 인터벤션&MIS센터장은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에서 ‘흉부외과 최소침습시술’ 강의와 한국수의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첨판폐쇄부전 환자에서의 하이브리드 수술’ 강의를, 신동민(일산동물의료원) 외과과장은 아시아수의외과학회에서 ‘수동관절로봇 복강경 수술’과 경기북부수의컨퍼런스에서 ‘흉복강경 및 관절경’ 증례발표를, 손형락(해마루동물병원) 외과부장은 경기수의컨퍼런스에서 ‘고양이 생명연장의 선’에 대해 강의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KVMIS는 내년에는 칼스톨츠 동물사업부와 함께 웨비나, 핸즈온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과 교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최소침습의학’ 주제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KVMIS는 이날 케이스 토론 세미나도 진행했다. 신동민 외과과장이 ‘수동관절로봇 인스트루먼트를 이용한 복강경 담낭절제술 및 부신절제술’을, 손형락 외과부장이 ‘복강경 위유문종괴 절제술’을, 김현호(24시리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이 ‘복강경 부신절제술’을, 엽경아 센터장이 ‘이첨판 폐쇄부전 환자에서의 V-Clamp 수술 케이스’를 공유했다.
엽경아 센터장은 “최소침습수술, 인터벤션, 하이브리드수술 분야는 손기술이 우수한 국내 수의사들이 선도할 수 있는 분야”라며 “KVMIS는 수의학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