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관리청장 ‘FAVA 2024’ 명예대회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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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 ‘FAVA 2024’ 명예대회장 위촉
  • 박진아 기자
  • [ 264호] 승인 2024.0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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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 국가 사례로 한국 질병관리 방향 공유 기회 되길“
사진 왼쪽부터 FAVA 조직위원회 신보교 사무국장, 허주형 대회장(대한수의사회장), 정인성 조직위원장,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박영준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 김주홍 보건사무관.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FAVA Congress 2024)’가 오는 10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1월 9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FAVA 2024 질병관리청장 명예대회장 위촉식’이 진행됐다.

FAVA Congress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수의학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의체인 아시아수의사회 주최로 격년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수의 분야 학술대회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대수회)는 지난 2022년 11월 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44회 FAVA 이사회’에서 태국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FAVA 2024’ 대회의 대전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FAVA 2024’는 ‘A Way Forward: One for All, Asian Vets’를 주제로 아·태평양 지역의 환경뿐만 아니라 동물 의료와 공중보건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통해 사람의 삶의 질 향상과 동물복지 확대 기여를 목표로 약 30여개 국에서 3,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주형 대수회장 겸 FAVA 2024 대회장은 이날 FAVA 2024 명예대회장을 수락해 주신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께 감사의 말과 함께 “이번 대회가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견병 등 감염병 관리에 대해 한국에서 컨트롤이 잘되고 있는 만큼 한국 정부의 우수한 방역 관리시스템을 알리고 아시아 국가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인성 FAVA 2024 조직위원장은 “메르스, 코로나 등을 겪으면서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메르스, 인수공통감염 등 사람, 동물, 환경의 원헬스 접근 관련 협업이 수의사 단체에서도 업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FAVA 2024 대회가 계기가 되어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미 청장은 큰 규모의 수의관련 국제행사의 한국 유치를 축하하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질병관리청도 국민의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다분야다부처 간 원헬스적인 접근 측면에서 국제적 책무에 대한 인식을 충분히 하고 있고, 긴밀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FAVA 2024를 통해 모범적인 국가 사례로 한국의 질병관리 방향들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명예대회장으로서 노력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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