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하&삼성메디슨 “초음파 진단 향상 프로그램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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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하&삼성메디슨 “초음파 진단 향상 프로그램 개발” MOU
  • 김지현 기자
  • [ 265호] 승인 2024.02.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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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 초음파 의학 분야 선도 상호 협력키로...삼성메디슨 "동물병원 초음파 시장 적극 지원" 약속
카하 이병렬 회장(좌)과 삼성메디슨 김용관 대표.

 

(사)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 이하 카하)와 삼성메디슨(대표 김용관)이 지난 2월 1일 삼성메디슨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초음파 진단 향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수의 초음파 의학 분야를 선도하는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내외 학술대회, 세미나, 포럼, 교육 훈련 등 개최 △초음파 분야 자료·정보의 교환 및 제공 △초음파 교육 확대 및 신기술 전파 △우수 의료기기 사용 도모 및 반려동물과 보호자 복지 증진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카하의 수의계 대표성과 수의학 전문성에 삼성메디슨의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성 및 동물전담 조직을 활용해 △동물용 의료기기를 활용한 수의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동물용 초음파 표준 진단 프로토콜 정립 △동물 전용 AI 진단 보조기능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 삼성메디슨은 동물병원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카하 이병렬 회장과 오이세 상무이사, 박원근 교육위원장, 이학범 홍보위원장이, 삼성메디슨 측에서는 김용관 대표를 비롯해 유규태 부사장, 조영범 그룹장, 전선미 센터장, 김선태 파트장, 김병욱 프로, 윤기환 벳담당 과장이 참석했다.

이병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수의사뿐만 아니라 삼성메디슨도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협회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삼성메디슨과 소통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의 초음파 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임상수의사들의 초음파 교육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메디슨의 동물 전용 초음파 제품으로는 최상위 모델인 ‘RS85 Prestige’를 비롯해 V8, V7, V6, HS60/50, HS40/30, HM70 EVO 총 7개의 라인업과 동물진단을 위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사람 제품과 달리 동물명, 보호자명, 동물 종, 소동물 BSA, 동물특화 성별 및 동물심장 지표를 지원하며, 동물전용 기능으로 복부 3종과 심장 2종의 5가지 사전 설정 기능을 통해 진단과 최적화된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심장진단을 위한 AI 솔루션 ‘HeartAssist’는 16가지 뷰의 다양한 측정 항목을 비롯해 진단 워크플로우의 효율화는 물론 ECG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LA/AO 자동 측정도 가능하다. 또한 원격지원 솔루션 ‘SonoSync’으로 장소 구애 없이 원격으로 영상 공유 및 원격 제원 지원이 가능하며, 중앙관리 솔루션 ‘S-Hub’을 통해 기기 활용 및 관리 효율의 극대화가 장점이다.

현재 삼성메디슨은 전세계 15개 법인과 3개 제조 거점을 기반으로 초음파 진단기 글로벌사업을 전개, 미국 동물병원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한편 양측은 2월 18일(일) 첫 ‘Samsung Sono Vet Academy’ 초음파 교육을 김재환(건국대 수의영상진단과) 교수의 강의로 코벳교육센터에서 진행하며, 3월 10일(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20회 카하 컨퍼런스’에서 박현정(제주대 수의대) 교수의 강의로 초음파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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