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상황 따라 마취제 적절히 조합해 균형 맞춰야”
손원균(서울대) 교수가 V-ACADEMY ‘소동물 마취 세미나’에서 주사 및 흡입 마취의 적용 상황의 구별과 흡입 마취제 및 흡입 마취기를 소개했다.
이번 ‘소동물 마취 세미나’는 반려동물의 안정과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마취를 꿈꾸는 수의사들이 임상 마취의 뼈대를 배울 수 있는 강의로 수의마취 분야의 인기 연자인 손원균(서울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마취의 목적과 마취 스킬 향상을 위한 이론강의 및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강의는 총 8강으로, 손원균 교수는 지난 1월 30일 열린 3회차 강의에서 ‘주사 마취 Vs. 호흡 마취-서로 다른 위험 요소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 손원균 교수는 다양한 마취제를 소개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마취를 위해 쓰던 약물 조합만 고집하기보다는 다양한 약물을 조합해 써볼 것을 추천했다.
손원균 교수는 “마취제 조합은 특정 프로토콜로 제시하고, 이를 단순히 외우는 것보다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섞어 쓸 수 있는지 예시를 통해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강의를 통해 지식을 획득한 후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용량을 천천히 증량시키며 경험을 쌓아간다면 다양한 조합을 활용할 수 있는 임상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ACADEMY의 ‘소동물 마취 세미나’는 오는 2월 15일(목)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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