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대협, 비상대책위 출범...김진수 위원장 및 김주현 부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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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대협, 비상대책위 출범...김진수 위원장 및 김주현 부위원장 선출
  • 강수지 기자
  • [ 266호] 승인 2024.02.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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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대협, 이은찬(전북대) 상임위원장도 선출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이하 수대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대협 비상대책위원단의 출범을 공고했다.

지난 1월 27일 열린 상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김진수(건국대) 학생회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 전체 유권자 21인 중 17인의 찬성으로 수대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수대협 회칙에 따라 김진수 당선인은 현재 수대협 4기 집행위원회 임기를 지내고 있는 김주현 문화기획차장을 비상대책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수대협 회장단은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학생회장단과 수대협 회장단 및 집행위원회로 구성된 전국수의과대학대표자회의(이하 전수대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수대협은 지난 2022년부터 민주적인 학생자치활동을 도모하고, 회장단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간선제 선거를 직선제로 변경하려 했으나 전국 단위 선거 진행의 어려움을 근거로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선거권을 가진 인원의 증대 의견에 동조해 각 학교 학생회장단 당선인 20인 및 집행위원회에서 호선된 일부 인원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회칙이 개정됐으나 이번 수대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입후보자가 등록되지 않아 선거가 무산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게 됐다.

김진수 비상대책위원장 당선인은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많은 사업들을 충실히 수행해온 수대협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단이 선출되지 못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면서 “수대협과 학생회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 회장단이 선출될 때까지 수대협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임위원회 긴급회의에서는 이은찬(전북대) 학생회장이 수대협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상임위원장은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학생회장단 중 선출되며, 집행위 예산에 대한 감사를 비롯해 각 수의과대학의 현황이나 문제점, 전수대회에서 해결하지 못한 안건에 대한 재논의를 진행하며 회장을 견제할 권한을 가지게 된다.

한편 수대협 비상대책위원회와 상임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금)부터 시작되며, 4기 집행위원회에서는 원활한 업무 승계를 위한 인수인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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