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대협, 2024 상임위원회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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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대협, 2024 상임위원회 정식 출범
  • 강수지 기자
  • [ 266호] 승인 2024.02.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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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인수인계식서 자문위원 제도 활성화 의견 거론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이하 수대협) 상임위원회가 지난 2월 4일 인수인계식을 겸한 정기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전국수의학도협의회(이하 전수협)는 2017년 회칙을 개정해 2018년부터 독립적인 집행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인지도 부족, 열악한 활동 환경 등으로 인해 초대 회장단 이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약 2년간 회장단 및 집행위원회가 출범하지 않았다. 그 후 2021년 5월 2년 만에 당선된 제2대 회장단이 단체명을 전수협에서 수대협으로 변경했고, 지금까지 수의학 교육 환경 개선, 학생권익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제4대 회장을 지낸 안태준 회장은 “안타깝게도 수대협 회장단 재선거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상임위원회의 관계가 돈독해지며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해 상임위원회가 활성화된 교류와 서로 협력하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수의학 교육 개선을 위한 논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인수인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는 자문위원의 중요성이 거론됐다. 회칙상 수대협 자문위원은 당해 연도 대의원이 이듬해 본회의 저문위원을 당연직으로 하며, 임기는 1월 1일부터 6개월간이다.

이은찬(전북대) 상임위원장 당선인은 “수대협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자문위원 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다만 직위가 악용돼 회장단이나 집행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안태준 회장은 “올해 비대위가 자문위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회칙을 검토하고, 회장단 임기를 마치기 전 자문위원 관련 회칙 조항 중 개정이 필요한 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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