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대표 김용관)이 수의사 대상 첫 초음파 실습을 지난 2월 18일 코벳 교육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 이하 카하)와 코벳(대표 오이세)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Samsung Sono Vet Academy’는 김재환(건국대 수의영상의학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심장 초음파 검사’의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김재환 교수가 ‘심장초음파 스캔의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심장 좌, 우, 측정까지 3개 실습으로 진행, 12명의 수의사들이 3명씩 4개조로 나눠 건국대 수의영상의학과 박사과정 5명의 어시스트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심장 초음파 실습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김재환 교수는 “오늘은 임상 현장에서 심장 영상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심장 초음파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로컬에서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만 잘해도 질병의 90%는 발견할 수 있을 만큼 초음파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추후 어드밴스 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해보고 싶은 초음파를 자유롭게 해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수료증도 수여됐다.
오이세(코벳) 대표는 “카하 수의임상평생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삼성메디슨과 함께 초음파 실습 강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4월에는 엄기동(건국대 영상의학과) 교수의 ‘복부 초음파’가 진행될 예정이며, 김재환 교수의 ‘심장 초음파’는 3개월에 한 번 정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실습은 삼성메디슨의 초음파 ‘V6’ 모델을 이용, 최적화된 동물용 이미지 세팅값에 고퀄리티의 영상으로 참석자들은 실전 감각을 익히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최근 삼성메디슨은 카하와 업무협약을 맺고, 동물병원 초음파 시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