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옥 원장의 경영진단]손익분기점 활용한 경영의사결정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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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옥 원장의 경영진단]손익분기점 활용한 경영의사결정③
  • 개원
  • [ 3호] 승인 2014.06.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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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 알아야 목표 매출액도 정할 수 있다”

손익분기점은 손해와 이익이 갈리는 점이고, 이익이 시작되는 점이므로 손익분기점 이하의 매출로는 병원이 생존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병원의 수입이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은 병원의 생존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손익분기점은 병원의 이익이 있는지 없는지를 기본적으로 알 수 있도록 보여주는 지표이지만 이외에도 병원 경영상의 의사결정에서 광범위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손익분기점을 통한 의사결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① 현재 병원 매출이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수준에 있는가?
② 적절한 이익의 확보를 위한 매출은 얼마인가?
③ 현재 병원의 경비가 과다하지 않은가?
④ 새로운 장비를 리스로 구입할 경우 손익분기점은 얼마나 높아지는가?
⑤ 수가를 인상 혹은 인하를 할 경우 병원의 이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⑥ 재료비 인상이 병원 수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⑦ 직원을 채용할 경우 얼마 정도의 추가 매출이 발생해야 하는가?
이외에도 손익분기점을 통해 수십 가지의 의사결정 도구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병원마다 비용구조와 원가와 수가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병원에 맞는 의사결정이 가능합니다.

■ 손익분기점 활용한 의사결정 예제
경영안전도 진단: 손익분기점은 매출액 아래일 뿐 아니라 경비선 아래에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근래에 불황이 심화되면서 경비선도 아닌 매출액선 바로 위에 손익분기점이 있는 병원도 등장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즉, 손익분기점과 매출액의 비율이 경영안전도입니다. 비율이 60%정도까지 온다면 비교적 안전한 경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80% 이상 넘어가면, 경영안전도가 위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목표매출액 설정: 병원이 유지되기 위한 적절한 이익(목표이익)을 고정비에 더해 손익분기점을 구하게 되면, 목표 매출액이 산정이 됩니다. 병원의 고정비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경우 변하지 않고, 목표 이익도 일정기간 동일하기 때문에 고정비와 목표이익을 합하여 고정비로 계산하면 됩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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