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수의학교육 인증 이어 2주기도 적격 평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이영재)이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수의학교육 2주기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제주대 수의대는 2014년 전국 수의대 중 최초로 수의학교육 인증을 받고, 2018년 두 번째 1주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에 걸쳐 서면 및 방문 평가를 마쳤으며, 5개 영역 총 54개 평가항목에서 우수 5, 적격 43, 미흡 6으로 적격 평가를 받았다.
원청길(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인증평가위원장은 “제주대는 야생동물구조센터를 활발히 운영하고, 국내 수의대 유일의 말 전문병원을 보유 중”이라면서 “대학이 자체 목장을 운영하며 대동물 분야의 실습 환경을 갖춘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학생 1인당 실습비 추가 확보 △전공 분야별 전임교원 확충 △부설 동물병원 응급 진료서비스 구축 등을 개선과제로 권고했다.
이영재 학장은 “제주대 수의대가 특성화된 수의대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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