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인근서 무료 접종 실시
국경없는수의사회(대표 김재영) 라오스 지부가 지난 3월 24일 라오스 방비엥 주변 지역에서 현지 수의사들과 함께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글로벌 광견병 청정지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67마리의 개와 고양이에게 광견병 주사를 접종했다.
박용승 라오스 지부장은 “전날 사고로 인해 마을이 정전되면서 의료봉사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없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무사히 봉사를 끝낼 수 있었다”며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국경없는수의사회 회원들은 오는 10월에 다시 라오스 방비엥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영 대표는 “의료 사각지대인 시골 마을에서 주기적으로 광견병 무료 접종 봉사와 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광견병 청정지역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인수공통전염병 퇴치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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