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 이하 검역본부)가 김천 혁신도시 청사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검역본부는 최근 이전 추진단(단장 백종호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을 발족하고, 총괄팀, 시설관리팀, 기록물이전팀, 연구물품이전팀, 정보화이전팀 등 5개 추진팀별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검역본부는 지난 5월 29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사 추진 일정을 밝혔다.
윤영구 기획조정과장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청사를 준공하고,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3단계로 이전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이전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고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역본부 측은 “차폐시설을 포함한 연구시설이 많은 검역본부 특성을 감안해 3단계에 걸쳐 이사가 진행되는 만큼 신청사와 구청사 동시 운영에 따른 시설유지 비용 등이 과다발생하지 않도록 가급적 이사 일정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