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동물보호문화축제’가 지난 5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해보다 5배나 넓은 장소로 옮겨 부스업체도 2배나 늘어나고, 참가 시민도 2배 이상 늘어난 이번 축제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물보호문화축제로 대회 2회 만에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슬로건 ‘함께해요, 동물보호’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한 보호자들은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동물보호축제를 즐겼다.
‘홍보마당’에서 진행된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의 동물무료 건강검진에는 참가자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동물보호 캠페인과 교육 및 홍보관에도 많은 관심들을 보였다.
‘1일 수의사 체험’ 직업 홍보관 역시 많은 참여로 반려동물에 대한 높은 관심 만큼이나 수의사에 대한 높은 관심들을 나타냈다.
‘참여마당’에서는 ‘반려동물한마당’을 통해 보호자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운동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별도로 마련한 미니 운동장에는 반려동물들이 자유롭게 뛰놀수 있어 인기를 모았다.
‘동물매너교실’에도 동물행동학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이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동물의 문제행동 교정 방법 및 보호자 에티켓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어 갔다.
‘나눔마당’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과 유기동물 입양자의 날 행사를 진행해 유기견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새롭게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물보호의 날’ 제정을 위한 시민 투표가 진행됐는데, 향후 ‘동물보호의 날’ 제정 여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2015 동물보호문화축제, 장소 5배 넓어져 참가자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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