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시각의 새로운 펫문화
상태바
수의사 시각의 새로운 펫문화
  • 김지현 기자
  • [ 54호] 승인 2015.06.26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하엑스포, 8월 22~23일 킨텍스 … 세미나는 노령·고양이·경영 초점
 

수의사와 보호자가 함께 하는 동물건강의료박람회가 오는 8월 22일(토)~23일(일) 일산 킨텍스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 이하 카하)가 처음으로 수의사 행사에 보호자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카하 엑스포’는 수의사와 보호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주형 회장은 “‘카하 엑스포’는 지난 10년간 진행해온 카하 국제학술대회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처음으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서 수의사 시각에서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올바른 펫 문화를 전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수의사와 보호자 간의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카하 엑스포’는 동물의료산업의 현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수의 전문 박람회로 궁극적으로 수의사를 위한 행사인 만큼 학술 프로그램도 임상수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령환자와 고양이 임상 및 경영에 포커스를 맞춰 구성했다.
대회 첫 날에는 외과수술, 심장학, 방사선학을 비롯해 보호자 세미나와 카하 HAB위원회에서 HAB 교육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동물병원 법률과 경영학, 고양이 임상, 피부학 강의를 비롯해 첫 날과 마찬가지로 HAB 강의와 보호자 강의가 진행되며, 스탭들을 위한 ANT 강의도 준비돼 있다.
특히 특강으로 오원석(황금동물의료원) 박사의 ‘반려동물건강 리셋 프로젝트(Pet Health Reset Project)’를 통한 성공적인 예방의학적 치료관리 프로그래밍이 (주)케어사이드 후원으로 준비돼 수의사와 보호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호자 세미나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반려동물 예절교육과 노령동물의 치매 예방, 고양이 건강관리, 반려동물과 임신?출산과의 상관관계, 구강관리 및 체중관리, 영양학적 측면에서의 생식 이슈 등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키울 예정인 일반인들을 위해 쉽고 유익한 세미나들이 동시에 진행된다.
체험형 콘텐츠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보호자들을 위한 ‘동물건강상담관’이 무료로 운영되며, 스카이펫파크 채널에서 방송된 ‘펫닥터스’ 출연 수의사 6인이 반려동물의 건강문제를 직접 상담해 준다.
또 수의사 진로에 대한 탐구와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한 ‘수의사 직업체험관’을 통해 간접 체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주형 회장은 “이번 ‘카하 엑스포’는 국민들과 함께 수의사의 역할과 수의사와 동물과의 관계, 수의사와 일반 시민들과의 관계를 다시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수의계의 처음 있는 시도인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서울역과 용산역, 양재역-고속터미널 노선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전시회 관람객 및 세미나 참석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세미나는 선착순으로 참가자 모집이 마감된다. 관련 문의는 카하 엑스포 사무국(02-3397-0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동물병원 특화진료 ‘전문센터’ 설립 경쟁
  • [연자 인터뷰 ㉟] 김하정(전남대 수의내과학) 교수
  • 현창백 박사, V-ACADEMY ‘심장학 세미나’서 심근증 다뤄
  • [클리닉 탐방] 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