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개원 아카데미, 7월 19일(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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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개원 아카데미, 7월 19일(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③
  • 김지현 기자
  • [ 55호] 승인 2015.07.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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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와 개원 준비생 절호의 기회

조직 시스템 구축과 인력 활용법 구체적 제시로 … 실전에 바로 적용

‘제2회 개원 아카데미’가 ‘경영을 알아야 동물병원도 성공한다’를 주제로 오는 7월 19일(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전국 수의사를 위한 경영?세미나 전문저널을 표방한 본지 개원이 창간 취지에 맞춰 기획한 ‘개원 아카데미’는 지난 1월 25일 ‘악성종양’을 테마로 한 ‘제1회 개원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이에 힘입어 이번 ‘제2회 개원 아카데미’를 진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개원 아카데미는 수의계에서는 처음으로 ‘임상’이 아닌 ‘경영’을 테마로 잡아 원장의 리더십부터 조직 구축법을 비롯해 병원경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리셉션의 업무역할과 전화응대법 및 병원을 홍보하는 최종 마케팅 비법까지 동물병원 경영의 ‘A to Z’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개원의는 물론이고, 신규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임상수의사들에게 병원경영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하고, 동물병원 경영인으로서 성공적인 개원에 확실한 가이드가 될 이번 개원 아카데미는 절대 놓치기 아까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원장과 스탭이 함께 들으면 시스템 구축과 조직 운영에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만큼 동반 참석해 몇 배의 효과를 누리길 바란다. 

 

동물병원 맞춤경영
이번 ‘제2회 개원 아카데미’는 수의계에 처음으로 동물병원 전문경영을 선보이는 만큼 병원경영 전문가 4명이 강의에 나선다.
십 수년 간에 걸쳐 병원경영 교육과 컨설팅을 해온 이들 4명의 병원경영 전문가들은 이미 전국의 동물병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상담과 직접 방문을 통해 동물병원 경영 진단에 나섰다.
이들 연자들은 일반 병원 컨설팅에서 출발했지만, 동물병원이나 일반 메디컬 병원이나 ‘경영’에 있어서는 다를 게 없다고 입을 모은다.
김민정(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 대표는 “경영이란 결국 시스템과 사람을 다루는 일이어서 원장들의 고민은 동물병원이나 일반 메디칼 병원이나 다를 바가 없다”면서 “병원 조직은 매우 보수적이어서 수직적인 흐름을 원장이 잘 관리해 주지 않으면 인력 간의 혼란은 일어날 수밖에 없고, 이는 병원경영을 활성화 시키는 데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며 “원장이 리더로서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며, 조직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해야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지 그 방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직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한 이후 리셉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리셉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전화상담법과 고객 상담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줄 예정.
특히 매뉴얼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실전 경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화상담만으로 고객 만들기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 전화응대는 신입 직원에게 맡길 정도로 단순한 업무로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처럼 병원에서의 전화응대는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고객과의 최초의 접점이자 마케팅의 완성이라고 할 만큼 아주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따라서 제시카임(브레인스펙) 컨설턴트는 이날 딱~ 한 콜로도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성공적인 전화상담 기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특히 세미나에 참석하는 동물병원에 미리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전화응대 상황을 녹취해 강의에서 활용할 예정.
제시카임 컨설턴트는 “강의에서는 직접 녹취록을 들으면서 잘못된 점과 수정해야 할 점들을 케이스별로 짚어가며 포인트를 잡아 줄 것”이라며 “이런 방법이 훨씬 이해도가 빨라 바로 습득이 가능하고, 자신들의 목소리가 나오니까 더 재미있고 잘못된 점을 빨리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 같은 말 반복하지 않도록
전화상담이 중요한 이유는 고객이 병원에 내원해 같은 얘기를 여러 번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병원 프로세스 검사 시 전화, 리셉션, 진료실에서 환자가 같은 얘기를 몇 번이나 반복하는 지 체크해 볼 정도로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병원일수록 고객은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최초 전화상담에서 얻은 환자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해 내원했을 때 다시 물어보지 않고, 진료실에 가서도 같은 말을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리셉션의 업무.
김윤정(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 이사는 “리셉션은 보호자가 원하는 내용에 대해 이미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원장에게도 정확한 전달은 필수”라며 “보호자가 처음 내원했을 때 신뢰를 줄 수 있는 질문법과 고객이 병원에 들어와서 나갈 때까지 포인트를 짚어가며 업무역할에 대해 짚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잘 준비된 병원을 어떻게 잘 홍보하느냐는 마케팅에 달려 있다. 이에 조종만(좋은의사착한마케팅) 대표가 돈 안들이고 마케팅 하는 비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조종만 대표는 “마케팅의 핵심은 진료 콘텐츠에 있다”며 “원장 자신만의 무기가 될 수 있는 진료 콘텐츠를 잡는 방법과 이를 콘텐츠화 해서 돈 안 들이고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2회 개원 아카데미’는 사전등록 마감이 7월 16일(목)까지로, 문의 및 접수는 전화(02-6959-9155) 또는 홈페이지 데일리개원(www.dailygaewon.com)에서 하면 된다.
원장과 동반하는 스탭은 등록비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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