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실험동물학회(이사장 현병화, 이하 KALAS)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30회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8월 12일(수)~14일(금)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동물 모델에서 인간의 비밀 해독(Deciphering Secrets of Humans in Animal Models)’을 주제로 3개의 Plenary Lecture와 14개의 심포지엄 및 6개의 런치 세미나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에는 서판길(UNIST) 교수를 비롯해 Hong Zhang, K.C. Kent Lloyd 박사 등 실험동물을 이용해 각 분야의 선두를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나선다. 또한 학회 창립과 발전을 이끌어온 이영순 전임 회장과 학회 발전을 위해 중요한 자문 역할을 해온 이갑재(미국 North Dakota주립대학) 박사가 ‘Memorial Lecture’에 나서 학회의 3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역사와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AFLAS(아시아실험동물학회)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KALAS-AFLAS 조인트 심포지엄’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영장류센터장들과 함께 최근 영장류 수송의 문제점과 관련한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며, 일본 RIKEN BRC와 식약처 및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와의 ‘조인트 심포지엄’도 준비돼 있다.
또한 ‘한일원로초빙 대담회’를 통해 양국의 실험동물분야의 현재와 미래 발전을 토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밖에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영상을 비롯해 ‘한국실험동물학회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30주년 사진전과 30년사 발간과 함께 새로운 30년을 위한 미래 비전도 준비했다.
현병화 이사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대회로 지난 30년 간 많은 발전을 해온 우리 학회의 모든 발전된 모습을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