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선진국 국회가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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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선진국 국회가 앞장선다”
  • 김지현 기자
  • [ 56호] 승인 2015.07.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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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국회포럼’ 창립 … 공동대표 박홍근·문정림 의원 등 여야 39명 참여
 

여야 39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동물복지국회포럼’이 결성돼 지난 7월 6일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생명존중 확립과 동물의 행복과 자유보장을 위한 입법적·정책적 노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동물복지를 위한 법안 통과 및 정부 동물정책 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럼의 공동대표는 여야를 대표해 박홍근·문정림 의원이 맡았으며, 고문 6명, 감사 2명, 운영위원 8명으로 구성돼 포럼의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문위원으로는 동물보호단체, 언론계, 학계, 수의계 전문가 20명이 참여해 앞으로 포럼의 의제와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포럼 측은 “그동안 동물복지 관련 법안 및 정책 추진은 각 의원들에 의하여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입법적 성과가 미미하거나 정책의 영속적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에 동물복지 관련 법 개정이나 정책 개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필요성이 여야 의원들 사이에서 꾸준히 논의돼 지난 6월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진 끝에 마침내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는 여야를 망라한 24명의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축사를 통해 “‘동물복지국회포럼’의 취지와 뜻에 동감하며, 향후 회원으로 가입하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석현 국회 부의장과 정의당의 심상정 의원도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혀 향후 동물복지 법안 및 정책 추진에 있어 원내 3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케 했다.
이날 공동대표인 박홍근 의원은 “향후 다양한 활동계획을 통해 성숙한 동물보호문화를 조성하고 동물이용의 윤리성을 제고하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의 패러다임을 확립시키는데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인 문정림 의원은 “향후 기 발의된 법안의 조속한 통과는 물론 이들 법안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5개년 계획’ 등 동물복지 법안 및 정책 추진을 내실 있게 이행할 수 있는 예산 마련 등을 위해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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