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극복 창조경영 이야기] 비즈니스 3.0 창조경제의 시대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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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극복 창조경영 이야기] 비즈니스 3.0 창조경제의 시대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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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8호] 승인 2015.07.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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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상상력을 높일까?
 

창의력 높이는 3총사
발상력은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 또는 우연한 번득임만은 아닙니다.
보이지 않게 쌓아온 노력의 산물, 즉 실력을 키우는 방법이 발상의 기술이며, 참신한 발상을 위해서는 정보를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구잡이로 쏟아지는 아이디어는 즉흥적 생각이라 ‘발상의 전환’이라고 부르기에는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며, 멋진 발상은 높은 확률과 치밀한 계획 하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창의성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미국 하버드대 테레사 아마빌 교수는 창의성을 만드는 요소로 전문 지식, 창의적인 사고 능력, 내적 동기 등 세 가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내가 하는 일에 대한 풍부한 전문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 더 좋은 생각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일과 관련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더 많이 적극적으로 쌓는 것이 창의성을 키우는 첫 발자국입니다.
둘째로, 창의적 사고 방식을 위한 다양성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전문지식이 많고 관련 경험이 많아도 항상 똑같은 방식으로만 일을 처리하고, 같은 방식으로만 생각한다면 결코 새로운 아이디어를 할 수 없습니다.
창의적 사고 능력을 갖춘다는 것은 어떤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생각의 방식을 좀 더 다양화하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그들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불확실함을 감수하며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가끔 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창의적인 사고력을 증가시키는 매우 강력하며 단순한 방법이 바로 다양성입니다.
나의 다양성을 높이면 나의 창의적인 사고력은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셋째로, 강한 내적 동기와 열정이 필요합니다.
재능이 있는 사람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그 일을 즐기며 하는 사람이 더 큰 성과를 낸다고 하지요. 창의성도 마찬가지입니다.
하고 싶고 재미있으며 즐거운 일에는 당연히 더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강한 내적 동기가 없다면 창의성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결핍이 창의를 낳는다
그 시대에 가장 화두인 단어는 그 시대의 가장 결핍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창의, 창조, 창조경영, 창조경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은 역설적으로 가장 부족하니 채우자는 뜻도 됩니다.
여기 결핍이 창의를 낳은 사례를 하나 소개해봅니다.
1800년대 중반에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월터(Walter)라는 가난한 청년이 부잣집 딸과 사랑을 하고, 둘은 결혼을 약속하였습니다.
처녀의 부모는 월터가 가난하다고 결혼을 반대하였지만 딸의 진실한 사랑에 월터에게 다음과 같은 조건을 제시하였습니다.
“1주일 내에 부정한 방법을 쓰지 않고 1,000달러를 구해 오면 결혼을 승낙하겠다”
당시 1,000달러는 엄청난 거금으로 결혼을 포기하라는 이야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월터는 포기하지 않고 궁리 하던 중, 여자친구가 가슴에 장식한 브로치핀에 찔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때 번개와도 같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어떻게 하면 찔리지 않는 핀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기존의 핀을 두 번 구부려 오늘날과 같은 안전핀을 만들었습니다.
월터는 자신이 만든 안전핀에 대한 아이디어를 핀 제조공장에 1,000달러에 팔았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사랑하는 애인과 마침내 결혼하였습니다.
경제적인 결핍이 창의적인 결과를 낳았고, 사랑도 얻은(창조) 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상력 부족의 시대! 상상력 결핍을 인지하시지요. 그리고 ‘창의’라는 실천과정을 거쳐 성과인 ‘창조’를 낳도록 하시지요

상상력 살리는 습관과 죽이는 습관
상상력을 살리는 습관과 죽이는 습관이 있습니다.
먼저 살리는 습관을 알아 봅니다.
첫째로, 시대의 흐름이 무엇인지 눈을 돌려보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 입니다.
트렌드의 흐름에서 성과가 있는 상상력의 소재를 찾기가 가장 용이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하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사고로 시작하면 발상은 기대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만약에 이렇게 하면 어떨까?’ 자주 자문해 보는 것입니다. 다양성을 이끌어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네째로, 메모를 자주하라는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일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아이디어의 소재가 됩니다.
다섯째로,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해보는 것입니다.
상상력의 두뇌인 우뇌를 자극하는 일이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상상력을 죽이는 습관의 첫 번째는 틀에 박힌 사고 즉, 고정관념입니다.
고정관념은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합니다. 미래보다 과거로 이끄는 힘이 더 강하기 때문이지요.
두 번째로 부정적인 사고입니다. 부정적인 사고는 상상력에 대한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나는 창의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아놀드 토인비 박사에 의하면 문명의 발전은 도전(Challenge)과 응전(Response)의 역사였지요.
도전하지 않으면 성과와 발전이라는 응전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금기, 전례와 관행, 습관, 자기규제 등이 상상력을 죽이는 습관입니다.
15~16세기가 선박의 대항해 시대라면, 21세기는 ‘아이디어의 대항해 시대’입니다.
아이디어의 항해에 성공하는 국가, 기업, 조직, 개인만이 생존이 보장된 시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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