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옥 원장의 경영진단] 손익분기점 활용한 경영의사결정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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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옥 원장의 경영진단] 손익분기점 활용한 경영의사결정④
  • 개원
  • [ 4호] 승인 2014.06.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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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경영에 숫자가 중요한 역할 한다”
 

인건비 지급 한도: 인건비는 흔히 매출의 25%라 부르지만, 이는 지나치게 높은 비율입니다.
또한 병원마다 인력 구조가 다르고, 부가가치가 다르므로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건비 지급 한도는 다음과 같은 산식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변동비의 변화, 즉 원가(재료비 등 소모품)의 변화가 손익분기점에 미치는 영향, 혹은 수가의 인상 혹은 인하가 손익분기점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손익분기점을 계산하지 않고, 직관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문제점이 발생하는 병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의 손익분기점을 무시하고 과도한 투자를 하거나, 인력을 많이 채용하거나, 과도한 수가 인하를 하는 경우를 너무나도 쉽게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병원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생각대로 매출이 증가되지 않는다면, 손익분기점만 높여준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경기가 좋을 때는 대부분 별 노력 없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 불황기에는 손익분기점을 계산하지 않고 내린 결정은 병원경영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도 있음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손익분기점 이외에도 많은 지표들을 활용할 수 있지만, 손익분기점만 잘 활용해도 병원의 경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경영에 있어서 숫자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준이 되는 숫자가 없으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없어 결국 지속적인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손익분기점만 계산을 해도 즉각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의사결정 혹은 경비 절감을 위한 의사결정이 이루어 질 것이며, 그로 인해 병원의 경영에 안전성이 높아져서 지속적인 병원 경영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적절한 이익이 없이 병원이 10년 혹은 그 이상 그 자리를 지켜나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적절한 이익의 확보를 위해서는 손익분기점을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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