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문화 업그레이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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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문화 업그레이드 했다”
  • 김지현 기자
  • [ 65호] 승인 2015.10.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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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BVP 포럼, 색다른 연제 구성과 가족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
 

한국수의임상포럼(회장 김현욱, 이하 KBVP)의 ‘제1회 KBVP 포럼’이 가족과 함께 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 시도로 참가자들을 만족시키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9월 19~20일 양일간 메이필드 호텔&리조트에서 개최된 ‘KBVP 포럼’은 기존 학술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연제 구성과 리조트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KBVP 포럼’ 콘셉트에 걸 맞는 장소 선택으로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펼쳐진 강연과 전시회 모두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수의계 학술대회 문화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텔과 리조트를 겸해 참가자들은 강의도 듣고, 가족과 함께 여가도 즐길 수 있어 대만족했다는 후문.

 

KBVP의 첫 포럼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의사와 업체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다음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또한 전국수의학도협의회와 함께 개최한 ‘청년수의 아카데미’도 수의사의 다양한 진로영역을 소개한 자리로서 각 강의실마다 학생들로 넘쳐 나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새로운 시도의 학술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진료과목별 연제 구성이 아니라 전문의 특강과 통합강좌, 워크숍 등 각각 다른 형태의 강의로 양일간 24개 세션이 진행되며 주목받았다.
외과전문의와 영상진단과 전문의의 기본 강좌는 물론이고, 하나의 임상증례를 놓고 내과, 외과, 영상과가 각각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새로운 형식의 통합강의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론강의뿐만 아니라 워크샵을 통해 마취와 내시경, 초음파 실습도 진행됐다. 
또 궁극적으로 가야 하는 방향인 ‘One-Health’ 주제를 통해 동물매개치료를 소개하고, 항생제 내성 실태 및 원헬스 측면에서의 메르스, 코로나,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다뤘다.
이밖에 케이스를 베이스로 한 심포지엄과 비즈니스 포럼을 비롯해 쇼셜 프로그램도 재미를 더했다.
전시부스에 참여한 업체에게는 취업 박람회를 통해 수의과 학생들에게 업체를 알리고, 수출입을 원하는 업체 간 무역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업체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주며 만족도를 높였다.
김현욱 회장은 “KBVP의 출범 취지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KBVP 포럼을 통해 임상수의사들에게 양질의 교육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한국의 반려동물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관련 업체들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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