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회장 박희명, 이하 KSVCD)가 ‘2015 Congress’를 오는 11월 1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건국대 해봉부동산학관 103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콩그레스는 미국 UC Davis의 Stephen White 교수의 특별초청 강연을 비롯해 2개의 클리닉 토픽을 주제로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존의 나열식 강연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프로그램로 눈길을 끈다.
평소 피부임상 궁금증 해결
KSVCD 측은 “이번 콩그레스는 특별히 미국 UC Davis의 Stephen White 교수를 초청해 로컬 병원에서 흔히 접하는 피부질환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라며 “또한 패널토론을 통해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케이스 소개와 실제 관리 조언을 비롯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피부질환에 따른 항생제와 약용 샴푸의 선택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먼저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된다.
패널은 교수 3인과 박사 2인, 원장 2인 등 총 7명으로 구성, 박희명, 박성준, 한재익 교수와 김하정, 윤지선 박사, 박원근, 최석진 원장이 패널로 나서 학문적인 입장과 실제 임상적인 측면에서 토론을 진행하며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패널 디스커션 ‘토픽 1’에서는 이기종(로얄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소동물 피부질병에서의 난치성 세균감염의 항생제 선택방법’을 주제로 다루고, ‘토픽 2’에서는 송근호(충남대) 교수가 좌장으로 ‘소동물 피부질환에 따른 약용 샴푸의 선택과 실제’를 주제로 각각 45분씩 진행될 예정이다.
방식은 케이스를 통해 패널들이 다각적인 조언을 제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평소 느꼈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피부질환 해법 제시
오후 강의는 Stephen White 교수의 초청강연으로 진행된다.
동시통역으로 진행될 이날 강의에서 Stephen White 교수는 임상에서 일반적으로 접하는 외이염과 아토피 피부염, 자가면역 피부 질환에 대한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내과질환에 따른 피부 징후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먼저 박희명 회장을 좌장으로 Stephen White 교수는 ‘Practical Guide to Managing Otitis Externa’와 ‘Cutaneous Manifestations of Internal Disease’를 주제로 외이염과 내과질환의 피부 징후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45분부터는 박성준 교수가 좌장으로 ‘Atopic Dermatitis’와 ‘Automimune Skin Disease’를 주제로 아토피 피부염과 자가면역 질환에 대해 강의하게 된다.
사전등록 마감 10월 28일(수)
이번 콩그레스 사전등록은 10월 28일(수)까지다. 사전등록비는 정회원은 무료이며, 비회원 7만원, 학생 5만원이다. 현장등록비는 정회원 2만원, 비회원 10만원, 학생 7만원이다.
참가신청은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 카페(cafe.daum.net/ksvcd)에서 가능하다.
애초 장소가 산학협동관으로 예정됐으나 공사관계로 인해 같은 캠퍼스 내 해봉부동산학관 103호로 변경됐다.
한편 KSVCD 2016년 회기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로 연회비는 매년 11월으로 기준으로 일괄 청구된다.
임상회원은 가입비와 연회비 각각 10만원이며, 학생은 각 5만원이다. 회원 가입은 학회 카페에서 가능하며, 정회원에게는 콩그레스와 세미나 무료 참석 및 학회 저널을 구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