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회 학술대회’ 8백여 명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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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회 학술대회’ 8백여 명 대성황
  • 김지현 기자
  • [ 66호] 승인 2015.10.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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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물·대동물 강의 나눠 … 다양한 구성 회원 니즈 충족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의 ‘2015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1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8백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학술대회는 소동물 임상수의사들의 임상실력을 위한 내과, 외과 강의와 대동물 수의사를 위한 임상강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회원 구성에 맞는 연제들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성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모두가 맞닥트릴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임상학술 세미나와 마약류 취급자 교육 및 교양강좌 등으로 구성했다”며 “아무쪼록 오늘 강연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수의사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동물 임상 실전에 자신감
소동물 강의는 경기도인재개발원 3개 강의실에서, 대동물 강의는 경기도수의사회 2개 강의실에서 각각 진행됐다.
‘소동물 내과’ 강의는 박희명(건국대) 교수가 ‘임상증상을 기초로 한 반려동물 난치성 호흡기질병 치료’를 주제로 개와 고양이의 상하부호흡기 질병의 최신 진단법과 치료법을 제공하고, 심혈관계와 호흡기계에 미치는 약물의 약리기전에 대해 강의해 주목 받았다. 
이어 조항묘(로얄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가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개와 고양이의 흉부 방사선 적용 및 해석’을 케이스를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소동물 외과’ 강의는 양정환(서울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실패와 컴플레인 없는 로컬병원 정형외과 도전하기’를 주제로 정형외과 수술 후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과 정형외과 진료와 수술 시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높여 주었다.

임상노하우 공유해
다산홀에서는 ‘지역병원의 임상 노하우’ 강의가 진행돼 김은태(동물은내친구동물병원) 원장이 ‘외측 외이도 절제술’을 테마로 쉽고 빠른 외이도 척출술에 대해 소개하고, 최춘기(부천이지동물병원) 원장이 ‘타액선 점액낭종의 진단과 치료’를 테마로 최신 진단법과 치료법을 제시했다.
이밖에 교양강좌는 김선아(해마루동물병원) 수의가사 ‘반려견 몸건강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주제로 유선희 강사가 진행한 ‘마약류 취급자 교육’에는 3백여 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대동물 강의는 김현진(서울대 농업생명과학원 책임연구원) 박사가 ‘저영양 사양에 따른 고능력 젖소의 대사적 반응’에 대해, 유일선(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박사가 ‘최근 젖소 번식장애의 처치방법과 요령’에 대해, 박봉균(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구제역 백신 효율적인 접종방안 및 돼지질병 동향’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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