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고양이 임상 지견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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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고양이 임상 지견 접했다”
  • 김지현 기자
  • [ 66호] 승인 2015.10.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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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수의사회, ‘2015 컨퍼런스’ 성황리 마쳐 … 전남대학교 발전기금 전달도
 

한국고양시수의사회(회장 김재영, 이하 KSFM)가 ‘2015년 제5회 KSFM 컨퍼런스’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김성호)과 광주전남수의사회(공동위원장 김중배) 후원으로 지난 10월 18일 전남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3백여 명의 수의사와 수의대 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는 전남지역에서 고양이 임상수의학의 최신 지견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2개의 메인토픽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메인토픽은 ‘고양이 임상병리와 위장관 질환’으로 최을수(전북대) 교수가 ‘고양이 임상병리와 위장관 질환’을, 정동인(경상대) 교수가 ‘고양이에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소화기 질병의 임상적 접근과 관리’를, 서경원(충남대) 교수가 ‘고양이 Triaditis-이제는 고려해야 한다’를 주제로 최신 지견을 강의했다.

두 번째 메인토픽은 ‘고양이 임상증례 팁과 고양이 백신프로토콜’로 모두 3개의 섹션으로 진행돼 차정호(광주 하나로동물병원), 손대성(청주 강서동물병원) 원장과 이민지(치료멍멍동물의료센터) 수의사가 ‘고양이 질환 증례보고’를 진행하고, 김민(로얄24시동물병원) 수의사와 나응식(그레이스동물병원) 원장이 ‘고양이 입상 팁’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KSFM은 고양이 백신에 대한 잠정적인 가이드라인을 논의했다.
KSFM 측은 “고양이 백신 가이드라인의 제정 필요성에는 대다수의 수의사들이 공감하고 있고, 인터넷 등을 통한 비전문가가 유통시키는 정보가 오히려 반려동물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업체와 학계, 임상수의계 차원의 공감대를 이룬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내 상황에 적합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KSFM은 고양이 백신에 대한 수의계 차원의 공감대를 이루기 위해 올해 춘계 컨퍼런스와 지난 9월 학계와 약품업체가 참석한 백신 포럼을 통해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한편 KSFM은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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