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임상수의사회, ‘제2회 임상컨퍼런스’ 11월 10일 충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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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임상수의사회, ‘제2회 임상컨퍼런스’ 11월 10일 충남대
  • 김지현 기자
  • [ 66호] 승인 2015.10.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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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진단기법으로 소 임상실력 '업'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신종봉)가 ‘2015년 제 2회 임상컨퍼런스’를 오는 11월 10일(화)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임상컨퍼런스는 혈액, 초음파 장비와 전해질과 가스 분석기 등 최첨단 진단장비를 이용해 소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예방법 및 치료와 관리방안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또한 축우의 영양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선진화된 기법 도입을 통해 동물병원 경영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줄 계획이어서 소 임상을 전문으로 하는 수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종봉 회장은 “소 임상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함양해 현재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제 임상에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선진화된 진단기법을 활용해서 수의사들이 더욱 더 과학적인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한국소임상수의사회는 동물용의료기상생포럼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 12시부터 진행되는 정기총회에서는 수의사와 정부 관계기관 및 한국낙농육우협회, 한우협회, 한우자조금위원회 등 생산자단체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컨퍼런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모두 5개의 강의로 진행된다.

첨단 진단장비로 정확한 진단
오전강의에는 김현진(서울대) 박사가 ‘한우 송아지 영양관리상의 질병예방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송아지의 영양관리를 통한 질병 예방과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김두(강원대) 교수가 ‘전해질 및 가스 분석기를 이용한 어린송아지 질병 진단 방법 및 치료적용 방법’을, 이어 이창원(파주진료소) 수의사가 ‘전해질 및 가스 분석기를 이용한 어린송아지 치료방법의 임상보고 및 치료실증 발표’를 진행, 첨단 장비를 이용한 송아지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손창호(전남대) 교수가 ‘초음파를 이용한 Herd check 방법 및 현장에서 적용하는 발정동기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마지막 시간은 문진산(농림축산검역본부) 박사가 ‘소임상수의사회와 동물의료기상생포럼과의 협력방안’을 제안하며,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학술대회 이후 오후 5시 40분부터는 한국소임상수의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만찬행사가 예정돼 있다.
신종봉 회장은 “한국소임상수의사회에서는 그동안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2015년 제2회 임상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회원 원장님 및 소 임상에 관여하는 많은 수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택교육 5시간 인정
이번 임상컨퍼런스는 올해 임상연수교육 미필 임상회원은 선택교육 5시간이 인정되며, 이날 참가비는 무료다. 관련 문의는 010-3609-0835(회장 신종봉), 010-6358-6151(총무이사 권순균)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소임상수의사회는 지난해 5월 소 전문 임상수의사들의 권익 보호와 학술능력 향상을 위해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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