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비즈니스 포럼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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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비즈니스 포럼 ‘대성황’
  • 김지현 기자
  • [ 67호] 승인 2015.11.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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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경영 가이드로 수의사 2백여 명 뜨거운 열기
 

로얄캐닌 코리아(대표이사 박성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제1회 Vet Business Forum’이 2백여 명의 수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병원 경영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로얄캐닌 코리아는 지난 11월 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첫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경영 활성화 학회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영니즈 충분히 충족시켜
병원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의사들이 경영자로서 직원관리는 물론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등 비즈니스적인 운영 능력도 필요한 것.

이날 비즈니스 포럼은 이런 경영적인 접근에 충분히 공감하고,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던 수의사들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키며, 참가자들의 시선을 끝까지 집중시켰다.

연자로 초청된 Pere Mercader와 Antje Blaettner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는 인기 연자들로 이날 Pere Mercader는 수치에 근거한 경영과 재무를, Antje Blaettner는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직원관리 등 병원 경영에 필요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짚어 주며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해 줌으로써 그동안 불분명했던 경영을 명확하게 해주었다.

 

수치로 대입하는 병원경영
Pere Mercader는 ‘수의 임상에서의 비즈니스 모델’과 ‘동물병원을 성공으로 이끄는 지표 분석’ 강의를 통해 노동 생산성과 비용, 수익, 고객관리 관련 지표 등 수치에 근거한 경영을 제시해 수의사들이 직접 자기병원에 지표를 대입해보고,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생산성이 높아야만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며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격의 적절성 여부를 따져 보고, 고객 분석을 통해 병원의 수익을 올리는 상위 고객이 몇 %인지 확인해 이들 상위 고객에 역점을 두고 가격할인이나 서비스 등 비즈니스 모델을 책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Pere Mercader는 인기 동물병원 관리 컨설턴트답게 구체적인 지표를 제시하며 병원경영에 대한 개념을 구체화 시켜주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커뮤니케이션 통한 직원관리
Antje Blaettner는 ‘보호자의 시각으로 바라 본 동물병원’과 ‘고양이 비즈니스’ 및 ‘효과적인 동물병원 스탭의 성과 관리’를 주제로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직원관리와 비즈니스를 강의해 주목 받았다.

 

그는 직원들의 동기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동기부여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칭찬”이라며 “동기부여가 없으며 일할 의욕을 상실하는 데, 이의 원인으로 리더십과 인정, 도전과제의 부재는 없는지, 지속적으로 피드백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ntje Blaettner는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너 전문가답게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동물병원 경영 활성화를 제시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비즈니스 포럼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의 질문지를 받아 실제 병원을 경영하면서 겪게 되는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며 강의 열기를 이어갔다.

쇼룸 통해 수익창출 팁 제공도
이날 로얄캐닌은 강의 장 밖에 쇼룸을 설치해 보호자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는 대기실 정보와 제품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효율성 있는 진열의 기술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또한 고양이를 위한 공간 인테리어와 진료실 샘플 등도 선보이며 동물병원의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는 팁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준 대표는 “‘Vet 비즈니스 포럼’은 전 세계 임상수의사들과 동물병원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이미 여러 나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호평 받고 있다”며 “지난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처음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였는데, 기대 이상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수의사분들의 니즈를 충분히 읽은 만큼 앞으로 로얄캐닌 코리아는 수의계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2~3년에 한 번씩 비즈니스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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