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치과로 경쟁력 갖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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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치과로 경쟁력 갖추자”
  • 김지현 기자
  • [ 67호] 승인 2015.11.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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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개원 아카데미, 2016년 1월 10일(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
 

기초와 영상진단 및 케이스 실전과 보호자 대화법까지
본지 개원이 내년 1월 10일(일) ‘제3회 개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지난 1회, 2회 개원 아카데미에서 임상과 경영을 다뤘던 본지는 이번 ‘제3회 개원 아카데미’는 임상 경쟁력을 갖고 동물병원 경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수의치과’를 테마로 잡아 수의치과의 기초부터 진단과 임상실전 및 경영에 이르기까지 총 망라한다.

수의치과 특화로 경쟁력 갖춰야
기존에 ‘수의치과’를 주제로 한 강의는 많았지만 이번 개원 아카데미는 연제 구성부터 다르다.
‘수의사와 치과의사의 만남’을 부제로 치주과 전문의인 인의 치과의사로부터 치주 조직과 치주질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수의치과 기초를 다지고, 영상진단을 통한 정확한 진단법과 다양한 케이스를 통한 개와 고양이의 구강질환 치료법 노하우까지 실제 임상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꾸며진다.
또한 단순히 구강 측면에서만의 접근이 아닌 전신질환과 구강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이로 인해 야기되는 합병증 관리와 치료법도 제시해 줄 예정이어서 어떤 케이스이 수의치과 진료라도 원인과 진단을 정확히 파악해서 제대로 된 치료를 해줄 수 있도록 하는 데 강의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임상강연이지만 경영적인 측면도 놓치지 않았다. 수의치과 진료를 특화시키려면 잠재돼 있는 수의치과 환자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일. 이를 위해 보호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수의치과 정보를 제공하고,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호자 대화법을 다년간의 수의치과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쌓인 비법과 노하우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그야말로 이번 ‘제3회 개원 아카데미’는 기존의 수의치과 강의와는 차별화 된 기초부터 실전과 경영까지 아우르는 실전 대비 세미나로 참가자들에게는 수의치과 진료에 자신감을 불어 넣으며, 철저한 수의치과 특화를 통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심도 있는 연제 구성에 걸맞게 연자진도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국내 내노라하는 연자 구성
먼저 한국수의치과협회 회장이자 동물병원 최초로 동물치과병원 타이틀을 내걸고 수의치과 진료만 전문으로 하는 김춘근(이비치동물치과병원) 원장이 메인 연자로 나선다.
그는 먼저 치과방사선을 활용한 정확한 영상진단법을 제시, 오전에 ‘치과방사선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주제로 △치과 방사선이 왜 필수이고, 환축, 보호자, 병원에 무엇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치과방사선 촬영방법과 △치과 방사선 판독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개와 고양이 치과 케이스 토론’ 시간을 통해 임상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가자들과 토론을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과 고민, 궁금증들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오후에는 박희명(건국대 수의내과학) 교수가 ‘구강질병과 전신질병’을 주제로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에 따른 합병증 관리와 치료법에 대해 제시함으로써 어떤 케이스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춘근 원장이 ‘치과 잠재고객 끌어내기’를 주제로 수의치과 환자를 확보하는 자신만의 보호자 대화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치주과 전문의인 치과의사 박준석(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은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주조직과 치주질환의 이해’를 주제로 치주 조직과 치주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이해를 넓히고, 수의치과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석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치의학 석사 및 박사과정으로 치주과학을 전공했으며,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학회 활동으로는 현재 대한치주과학회 보험실행이사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편집기획이사를 맡고 있다.

수의치과 진료에 자신감을
본지는 “수의치과 임상을 단지 수의치과 측면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치과의 기초를 바탕으로 진단과 실전 임상 케이스까지 아우르며, 단순한 구강질환을 넘어 전신질환과의 연관성까지 다룸으로써 어떤 수의치과 질환이라 하더라도 자신 있게 치료할 수 있도록 연제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데 있어 임상뿐만 아니라 경영적인 측면도 중요한 만큼 수의치과 진료의 전문화를 통해 임상의로서 경쟁력을 갖고, 여기에 수의치과 잠재고객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대화법까지 수의치과 임상과 경영의 실전 노하우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올해 1월 ‘악성종양’ 주제 ‘제1회 개원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지난 7월 19일에는 수의계에서는 처음으로 ‘경영’을 주제로 ‘제2회 개원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런 호응에 힘입어 이번 ‘제3회 개원 아카데미’를 비롯해 앞으로 ‘개원 아카데미’는 6개월에 한 번씩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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