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윤리위원회協, 동물실험 대체법 동향 공유
상태바
동물실험윤리위원회協, 동물실험 대체법 동향 공유
  • 김지현 기자
  • [ 71호] 승인 2015.12.31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 2차 교육 실시
 

동물실험윤리위원회협의회(이사장 박재학)가 지난 12월 22일 ‘동물실험 대체법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2015년 제2차 동물실험윤리위원회 협의회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4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동물실험 대체법의 동향 △안전성 시험에서 동물실험 대체법의 개발 △실험동물 대체용 인공실험체의 개발과 이용 등 3개 파트로 나눠 모두 10개의 연제가 다뤄졌다.

이날 박재학(서울대 수의과대학) 이사장은 ‘효율적인 동물실험을 위한 대안’을 주제로 동물실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동물실험의 목표 설정과 적절한 모델동물 확립 및 동물실험 결과의 분석과 보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시설 간 상호교류 구축과 안전하고 고통 없는 실험공간 확보, 윤리위원회의 신속 정확한 판단 및 고통을 줄이는 동물실험 방법 등을 제안했다.

그는 “동물실험의 성공 여부는 연구하고자 하는 생물학적 현상에 얼마나 유사한 동물모델을 정확히 선정하는가에 달려 있다”면서 “동물실험에서 나타난 예상치 못한 부작용에 대한 기전을 밝혀본다면 사람의 질병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허용(대구카톨릭대학교) 교수는 ‘동물실험 대체법의 국제적 현황’을 살펴보고, ‘동물실험 대체법의 개발’ 분야에서는 임경민(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인공각막을 이용한 안점막 대체시험법 개발현황’을, 석승혁(서울대학교) 교수가 ‘피부감작대체시험법-피부각질세포주 시험법 개발’을, 김광만(연세대학교) 교수가 ‘의료기기의 대체시험법 연구방향’을, 김배환(계명대학교) 교수가 ‘국내 대체시험법 연구를 위한 DB 구축’을 소개했다.

‘실험동물 대체용 인공실험체의 개발’ 분야에서는 손미영(생명공학연구원) 박사가 ‘NOCS 개요 및 인간 장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흡수 모델 개발’을, 손명진(생명공학연구원) 박사가 ‘간 오가노이드 개발 및 대사모델 개발’에 대해, 조현수(생명공학연구원) 박사가 ‘유전체 기반 오가노이드의 생체유사도 검증’을, 오수진(생명공학연구원) 박사가 ‘생체이용율과 대체모델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동물병원 특화진료 ‘전문센터’ 설립 경쟁
  • [연자 인터뷰 ㉟] 김하정(전남대 수의내과학) 교수
  • [클리닉 탐방] 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
  • 현창백 박사, V-ACADEMY ‘심장학 세미나’서 심근증 다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