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글로벌, 수입허가 받아 … 동물병원 공급
반려동물 발톱이나 꼬리를 자를 때, 작은 외상 등으로 인한 출혈 시 지혈제로 사용하던 ‘퀵스탑(Kwik Stop)’이 공식 수입허가를 취득하고, 동물병원 전용 제품으로 공식 판매되게 됐다.
‘퀵스탑’의 국내 독점 공급권을 갖고 있는 (주)정명글로벌(대표 최정완)이 동물용 의료기기 3등급으로 지난 2월 수입허가를 받고, 정식 판매에 들어감에 따라 종전까지 무허가 또는 불법으로 유통되던 동물용 지혈제들의 판매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퀵스탑’은 최상급의 페릭서브설페이트(Ferric Subsulfate)를 사용해 지혈효과가 탁월하며, 다른 지혈제와 달리 벤조카인을 함유해 상처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최정완 대표는 “‘퀵스탑’은 뛰어난 지혈 효과로 미국과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무허가 제품으로 불법 유통되면서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이 유통되는 등 그동안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면서 “1년여에 걸친 준비 끝에 마침내 공식 수입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으로 ‘퀵스탑’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퀵스탑’은 미국 펫 용품 제조업체로서 한국 독점 에이전트인 미국 MiracleCorp Products(Gimborn)사 제품으로 지난 50여 년간 전 세계 수의사와 전문가들이 인정한 동물용 지혈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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