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번 ‘마보실FD’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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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번 ‘마보실FD’면 충분
  • 안혜숙 기자
  • [ 81호] 승인 2016.06.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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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퀴놀코리아, 제3세대 퀴놀론계 마보플록사신 항균제 출시
 

(주)베토퀴놀코리아(대표 노경우)가 제3세대 퀴놀론계 마보플록사신 항균제 ‘마보실FD(Marbocyl FD)’을 출시했다.
‘마보실FD’는 낮은 단백질 결합률로 생체이용률이 거의 100%에 달하며, ‘마보실’이 론칭된 1994년부터 2007년까지 실시한 항생제 감수성 조사에서 감수성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포벽을 파괴하지 않아 내독소 위험성이 없고, 세팔렉신이나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합제에 비해서 다양한 농피증의 원인균에 작용하는  광범위 항생제다.

1회 투여로 24시간 동안 MIC90 이상으로 혈중 농도를 유지해 하루 한 번 투여만으로 충분하며, 1회 투여로 호흡기 질환의 주요 원인균의 MIC90 이상의 농도를 24시간 이상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보실’을 타사 세파계 항생제와 비교해 보면, 단백질 결합률이 10% 이하로 낮으며, 약품 활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포용적이 1.3ℓ/kg으로 높고, 약물이 혈장보다 조직 내 더 높은 농도로 분포했으며, 내성발생률이 낮고, 피부 감염 및 비뇨기 감염의 치료뿐만 아니라 호흡기 감염의 치료와 외과적 감염 예방까지 가능한 것으로 해외에서 허가 받았다.

특히 치료기간 선택이 세파계 항생제가 불가능한 반면 ‘마보실FD’는 가능하며, 투여 후 타치료제로 변경할 경우도 세파계 항생제가 14일 간 변경이 불가한 반면에 ‘마보실FD’는 신속한 변경이 가능한 것이 특징.
여기에 안전성까지 뛰어나 노령견과 심질환 등 신장기능 저하에도 약물의 감량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타약제 병용이 가능하며, 혈장 내 약동학적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연골이상 부작용은 보고된 바 없다.

이밖에도 ‘마보실FD’는 개의 표재성, 심재성 농피증의 치료에 탁월한 치료율을 기록, 개에서 2mg/kg/일 ̒마보실̓을 투여한 후 임상적 치료 성공률이 96%에 달하며, ‘마보실’ 2mg/kg을 1회 투여 시 개에서는 78.9%의 호흡기 질환 치료 성공률을, 고양이에서는 87.8%의 임상증상 개선율을 기록했다.
또한 마보플록사신은 2/3가 활성형으로 뇨를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비뇨기 감염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마보실FD’ 2mg/kg 투여 시 비뇨기 감염에 대한 임상적 치료 성공률이 8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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