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5일(토)~16일(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광개토관에서 개최되는 ‘제2회 아시아 수의치과포럼 2016’의 사전접수가 오는 9월 30일(금) 마감된다.
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김춘근)는 올해 두 번째 아시아 수의치과포럼을 개최, 국내외 수의치과 분야 저명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청해 국내 수의치과 임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미국 스페셜리스트 특별초청
이번 아시아 수의치과포럼은 ‘한국어 강의’, ‘영어 강의’, ‘실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미국 UC Davis대학의 스페셜리스트 Milinda J. Lommer와 Frank J. M. Verstraete 교수를 특별 초청해 ‘영어 강의’로 치과환자 마취 관리부터 개의 턱뼈 괴사, 구강외과 영상진단과 3D 프린팅을 이용한 악안면 수술을 비롯해 고양이의 구내염, 발치, 구강종양 등 개와 고양이 수의치과 환자에 가능한 모든 최신 임상 트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어 강의’ 첫 날인 10월 15일에는 Lommer 교수가 ‘개와 고양이에서 전신질환을 가진 치과환자의 마취관리’, ‘고양이의 치아 흡수성 병변’, ‘고양이의 구내염’, ‘고양이에서의 발치’, ‘고양이의 구강종양’에 대해 강의한다.
둘째날인 10월 16일에는 Verstraete 교수가 ‘개에서의 턱뼈 괴사’, 치과와 구강외과에서의 ‘영상진단Ⅰ(총론)(개, 고양이)’과 ‘영상진단Ⅱ(증례연구)(개)’, ‘개의 악안면 수술에서의 3D 프린팅 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한국어 강의’에서는 첫째 날 이상관(조은 동물의료원) 원장이 ‘구강 해부, 차트 작성 및 일반병리’를, 이인형(서울대) 교수가 ‘고양이이 마취와 진통 관리’, 정길준(순천 온누리동물병원) 원장이 ‘생활치수 절단술/MTA의 활용’, 최이돈(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이 ‘발치의 비법’, 김세은(전남대) 박사가 ‘구강수술 테크닉’을 강의한다.
한국어 강의와 4개 실습도
둘째 날은 권대현(동물병원 메이) 원장이 ‘개와 고양이의 치아흡수-A부터 Z까지’와 ‘근관치료-SS file 사용의 정석과 그 한계점’, 김춘근 원장이 ‘NiTi file을 이용한 근관치료 Lightspeed & Gutta flow system’, 권대현 원장이 ‘Protaper & Profile/Heating obturation system’, 정학섭(봉선동물병원) 원장이 ‘말 치과학’을 강의할 예정이다.
‘실습’은 이틀 동안 총 4가지 실습이 진행되는데, 첫 날은 오후에 김춘근(이비치동물치과병원) 원장이 ‘치과방사선 및 예방적 치과 치료’ 실습을, 이어 정길준 원장이 ‘생활치수절단술/MTA의 활용’ 실습을 각각 2시간씩 진행한다.
둘째 날 실습은 오전에 최이돈 원장이 ‘치아발치’를, 오후에 김세은 박사가 ‘상악 및 하악 절제술’ 실습을 각 2시간씩 진행하게 된다.
한국수의치과협회 측은 “이번 아시아 수의치과포럼은 수의치과학 전문가들과 참가자가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수의치과학의 미래를 위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의치과협회는 수의치과 진료의 전문화와 규격화를 통한 전문병원 육성과 더불어 아시아 수의사들 간에 수의치과 학술 정보를 교류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아시아 수의치과 포럼’을 결성했다.
이번 포럼 문의 및 접수는 전화(070-8618-6656) 또는 이메일(kvds@kvds.co.kr)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