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피부학회 콩그레스 성황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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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피부학회 콩그레스 성황 이뤄
  • 김지현 기자
  • [ 89호] 승인 2016.10.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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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임상피부학회, Marsella 교수 특강과 최신 임상 트렌드 살펴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회장 박희명)가 주최한 ‘2016 아시아 수의임상피부학회 콩그레스(ASVCDD Congress 2016)’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9월 25일 건국대 산학협력단에서 열린 이번 아시아 콩그레스에는 수의피부학 분야의 세계적인 연자인 미국 플로리다대학의 Dr. Rosanna Marsella 교수를 특별 초청해 최신 수의피부 임상 트렌드와 최신 치료기법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후 강의로 진행된 특강에서 마르셀라 교수는 ‘샴푸 및 피부 외용제 적용의 전략’과 ‘면역매개성 피부의 치료에서의 면역억제제 사용의 전략’ 강의를 통해 국내 임상의들이 실제 임상에서 평소 궁금해 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고양이 피부병’에 대한 케이스 리뷰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앞서 오전 강의에는 이기종(로얄메디컬동물의료센터) 원장이 ‘모낭충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김하정 박사가 ‘지간피부병의 최신 치료’을 소개하고, 박희명 교수가 ‘중이염의 최신의 치료와 진단법’을, 박성준 교수가 ‘코카스파니엘의 지루성 피부염 치료법’을 강의, 다양한 피부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치료기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콩그레스에서는 특별히 강의 후 ‘케이스 디스커션’ 시간을 마련, 학회 임원진과 마르셀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개와 고양이의 난치성 피부병’ 케이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의 궁금증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으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 측은 “이번 아시아 콩그레스를 통해 임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수의피부질환의 최신 임상 트렌드와 치료기법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술행사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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