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물병원협회, 2016 한국임상수의사 학술대회 광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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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동물병원협회, 2016 한국임상수의사 학술대회 광주서 열려
  • 김지현 기자
  • [ 91호] 승인 2016.11.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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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치과’ 최신 임상트렌드 살펴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 이하 카하)의 ‘2016 한국임상수의사 학술대회’가 광주전남수의사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봄 학회는 보호자들과 함께 하는 ‘카하 엑스포’로, 가을 학회는 수의사들만을 위한 ‘한국임상수의사 학술대회’로 진행하는 카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임상 트렌드인 고양이 진료와 치과진료를 비롯해 영상진단, 마취학 등 주요 임상을 다루며 참가한 임상수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허주형 회장은 “최근 로컬병원의 임상 트렌드에 맞춰 고양이 진료를 비롯한 치과진료 강의와 이에 필요한 영상진단과 마취학 강의를 관련 분야 저명 연자들을 초청해 실제 적용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구성했다”면서 “각 주제별로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분야를 하루에 총정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컨벤션홀 A와 B에서 동시에 진행돼 필요한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컨벤션홀A에서는 ‘영상검사 적용’과 ‘고양이’ 강의가 진행됐는데, 오전에 최지혜(전남대) 교수가 ‘대표적인 내분비 질환에서의 영상 검사의 적용’을 주제로 내분비 질환에서의 영상검사 적용 방법과 특징적인 영상 소견을 짚어 주었다.

오후에는 김미령(마이캣클리닉) 원장이 ‘식욕부진 고양이(Anorexic Cat)에 대한 접근 및 해결방법’을 주제로 식욕부진 고양이의 원인과 진단적 접근방법 등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컨벤션홀B에서는 ‘치과’와 ‘마취’ 강의가 진행돼 오전에 김춘근(이비치동물치과병원) 원장이 ‘개와 고양이의 치과’를 주제로 발치에 있어 어떤 치아를 어떻게 통증을 최소화 해 발치하는 지 그 방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오후에는 손원균(서울대) 박사가 ‘안전하며 안정적인 소동물 마취를 위하여’를 주제로 자신 있게 마취할 수 있는 안전한 마취법을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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