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공제제도 도입 필요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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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공제제도 도입 필요성 공감
  • 김지현 기자
  • [ 91호] 승인 2016.11.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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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임상수의사회, 임상컨퍼런스 성황 … 해외사례와 추진계획 등 살펴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김영찬)의 ‘2016년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임상컨퍼런스’가 지난 11월 8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회관 백마홀에서 개최돼 2백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임상수의사들의 가장 큰 학술행사인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임상컨퍼런스’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아 소임상수의사들의 임상실력 향상은 물론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며, 회원들 간의 임상도모와 친목 및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모두 6개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한우 송아지 설사의 원인체별 분류와 최신 동향 및 산업동물 임상병리와 전해질 및 혈액가스 분석기의 활용 등에 대해 다뤘으며, 최대 현안인 가축공제제도와 관련해서 해외사례와 정부의 추진계획 등을 살펴보고,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찬 회장 역시 공제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에 새로운 진료시스템을 만들어서 낙후된 진료서비스를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질병예방 및 치료제도로 바꾸어 나갈 공제제도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여전한 한우의 허약한 생산성과 전체 생산된 우유의 체세포 1등급이 약 50%에서 오르락 내리락 한다는 현실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하고, “합심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때 수의사의 위상과 존재가치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오전에 농림축산검역본부 이경기 연구관이 ‘한우 송아지 설사의 원인체별 분류와 최신 동향 및 BVD에 대하여’ 강의하고, 오후 강의는 ‘가축공제제도의 이해’ 강의로 시작해 보험개발원 지연구 팀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과 김용상 과장의 제도 설명에 이어 김두(강원대 수의학과) 교수가 ‘소 진료체계의 발전 방향’ 강의에 이어 가축공제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임상강의에서는 나기정(충북대) 교수가 ‘산업동물 임상에 적용되는 임상병리(전해질 및 혈청화학)’에 대해 설명하고, 이창원(파주진료소) 수의사가 ‘전해질 및 가스분석기를 이용한 어린송아지 치료방법의 임상보고 및 치료 실증 발표’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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