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동물용의약품의 사용과 휴약기간 준수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안전한 동물용의약품 사용으로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리플릿을 제작 배포했다.

리플릿에서는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정의와 사용설명서 및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설명하고, 항생제 내성이 발생되는 원인과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수칙, 동물용의약품의 잔류 예방과 위반 시 조치사항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동물용의약품의 안전 사용을 위한 10대 수칙을 게재했다.

또한 동물용의약품의 신중한 사용을 위해 항생제 오‧남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착유 중인 소나 산란 중인 닭에는 항생제 사용에 보다 신중을 기할 것, 동물용의약품 사용 시 휴약기간을 준수할 것 등을 강조했다.

동물약품협회 측은 “사료나 음수에 무분별하게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가축에 항생제 내성균이 출연해 가축질병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항생제가 잔류된 축산식품은 소비자의 불신을 초래해 축산농가의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한다”며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의사 처방제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혜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