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유전자 분석 2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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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유전자 분석 2차 결과
  • 안혜숙 기자
  • [ 94호] 승인 2016.12.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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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업계, 소독약품 3억 원 상당 무상지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는 고병원성 AI(H5N6) 바이러스유전자 분석 2차 중간결과를 발표, 12월 14일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분리된 H5N6 바이러스(106건)를 분석한 결과, 분리된 H5N6 바이러스는 모두 5개의 유전형에 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11월 29일 역학조사위원회가 발표한 5개 유전형에서 추가된 것 없이 동일한 결과로서, C1형 2건, C2형 20건, C3형 9건, C4형 59건, C5형 16건으로 조사됐다.
PA 유전자 3종류(그룹 간 91.49∼94.14%)와 NS 유전자 2종류(그룹 간 96.72∼97.33%)를 기준으로 이론상 6가지 발생 가능한 유전형 중 5가지가 발생한 것이다.
우리나라 H5N6 바이러스는 중국 광동성에서 유행했던 H5N6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추정되는 유입 경로는 2016년 봄 중국 광동성에서 H5N6에 감염된 야생조류가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 지역의 번식지로 이동 후, 이곳에서 교차 오염된 야생조류가 우리나라로 도래하면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12월 14일 이사회를 열고, AI 조기 안정을 위해 동물약품 업계도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동물약품 업계는 거점소독시설에 사용하는 AI 소독약품 3억원 상당을 무상으로 기증하여 현장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소독 효능 확보를 위해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정확한 희석 배수 표시 및 사용방법에 대한 농가 지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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