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동물학회, 동물실험 현주소와 윤리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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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동물학회, 동물실험 현주소와 윤리 짚어본다
  • 김지현 기자
  • [ 96호] 승인 2017.01.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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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17일 ‘동계심포지엄’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 김철규 이사장
   

‘2017 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심포지엄’이 오는 2월 15일(수)~17일(금) 3일간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카니발컬처팰리스에서 펼쳐진다.

한국실험동물학회(이사장 김철규)는 이번 동계심포지엄에서 총 4개의 학술심포지엄을 비롯해 분과심포지엄과 IACUC협의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실험동물기술원 교육 강연과 동물실험 윤리를 위한 2개의 특별강연, 콜로퀴움, 젊은과학자 세션과 포스터 발표 등 다채로운 학술행사를 2박 3일간 펼칠 예정이다.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
대회 첫 날인 2월 15일은 오후 3시부터 Hall A에서 ‘실험동물기술원 교육강연’이 진행된다. ‘비설치류를 이용한 동물실험 기법’을 주제로 (주)KNOTUS의 김도형과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이필수, 황정호가 각각 비글견, 영장류, 미니픽을 이용한 동물실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Hall B에서는 ‘콜로퀴움’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학회가 진행되는 2월 16일에는 Hall A와 Hall B에서 동시에 강의가 진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Hall A에서는 실험동물생산분과의 ‘분과심포지엄’이, Hall B에서는 ‘젊은 과학자 세션’이 진행된다.

‘분과심포지엄’에서는 김광식(천안연암대학)이 ‘실험동물 생산과 인력양성/대학교육’에 대해, 강경수(메디키네틱스(주))가 ‘실험동물 미니돼지 수요와 활용’에 대해, 허재원(국가영장류센터)이 ‘영장류 모델’을, 김선돈((주)켐온)이 ‘비임상시험에서 실험동물 비글의 역할 및 해석’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1시부터는 5시까지는 총 4개의 학술심포지엄이 Hall A와 B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Hall A에서 진행되는 ‘학술심포지엄 1’은 ‘Generation and application of genetically modified animal models’를 주제로 이호(국립암센터)가 ‘Genetically modified mouse models in cancer research’를, 강정택((주)엠젠플러스)이 ‘Advanced research for generation of genetically engineered pigs’를, 장구(서울대학교)가 ‘Application of genome editing in farm animals’를 발표한다.

같은 시간 Hall B에서는 ‘학술심포지엄 2’가 ‘Small vertebrate animal models for human biology: Zebrafish and Xenopus’를 주제로 김철희(충남대학교)가 ‘Functional validation of candidate genes for mental disorders using Zebrafish’를, 최종표(경상대학교)가 ‘How genes affect facial development’를, 정호성(연세대학교)이 ‘Xenopus tropicalis as a model for development neurobiology’를 강의한다.

4개 학술심포지엄 등
오후 3시 30분부터는 Hall A에서 ‘학술심포지엄 3’가 ‘Inflammatory disease and immune cell activation’을 주제로 이원우(서울대학교)가 ‘p38-mediated post-transcriptional regulation on pro-lL-1β production in monosodium urate crystal-stimulated monocytes’를, 최무림(서울대학교)이 ‘Genomics-driven treatments of patients with idiopathic immune features’를, 강석조(KAIST)가 ‘Myeloid cell dynamics in inflammation’을, 박성규(GIST)가 ‘Myeloid derived suppresoor cells are controlled by regulatory T cells via TGF-β during murine colitis’를 강의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Hall B에서는 ‘학술심포지엄 4’가 ‘동물실험에서 적절한 측정’을 주제로 진행되는데, 최종오(한국표준과학연구원)가 ‘측정은 사람이 한다’, 안원식(경희의료원 혈류데이터센터)이 ‘동물실험 연구결과 판단과 비교’ 시간을 갖는다.
동물실험의 윤리를 위해 마련된 2개의 특별강연은 Hall A에서 오전 11시 10분 김미주(연세대학교)가 ‘동물실험윤리의 과학적 접근 및 동물실험대체법’에 대해, 오후 5시 10분 김훈기(홍익대학교)가

‘Survey and suggestions for animal experimental ethics of KMPC’에 대해 각각 30분씩 강의한다.
이밖에 포스터 발표가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콘체르토홀과 소나타홀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월 17일에는 Hall A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IACUC협의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폐회식을 끝으로 이번 대회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2박 3일 축제의 장
김철규 이사장은 “BT 및 BIT 산업에 가장 연관이 되고 기본이 되는 것은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한 결과물을 활용한 인류의 건강한 삶이다. 이러한 것에 기반이 되는 다양한 동물모델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또한 새로운 산업에서의 실험동물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동시에 3R에 입각한 보다 엄격한 동물실험 요구도 높아져 가고 있는 실정인 만큼 동물보호법,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에는 각 기관의 적극적인 IACUC 운용과 동물실험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연구자 및 기술원 회원의 새로운 충전을 위해 이번 동계심포지엄을 준비했다. 학술심포지엄과 교육강연, 특강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2박 3일간 축제로 진행될 것”이라며 “회원들 간 친화와 교육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열띤 토론과 함께 하얀 설원을 누비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계심포지엄 기간에는 평의원회와 이사회 및 총회가 열리며, 2개의 런천세미나와 환영 만찬도 준비돼 있다.


사전등록 및 포스터 초록접수는 1월 26일(목)까지며, 등록 및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www.kalas.or.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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