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임상포럼(회장 김현욱, 이하 KBVP)의 ‘2017 KBVP 공동증례&상담마켓’이 오는 3월 26일(일) 건국대 산학협력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KBVP의 공동증례는 임상수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해 임상에서의 다양한 증례들을 공유하고, 난해한 증례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로서 지난해 첫 공동증례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동증례에는 △내과(7증례) △외과(7증례) △방사선 및 기타(7증례) 분야에서 총 21증례와 일본임상포럼(JBVP)의 증례 중심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후 4시부터는 ‘상담마켓’이 진행된다.
‘상담마켓은’ 업체와 수의사들이 효율적으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대강당에 업체별 상담 테이블을 마련하고, 4~5명씩 구성된 수의사 그룹이 각각의 상담테이블을 돌면서 업체에서 준비한 주제에 대해 15분씩 대면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업체들은 수의사의 의견과 니즈를 파악해 제품에 반영하고, 수의사들은 보호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해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업체와 수의사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새로운 시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KBVP의 창립 취지가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어디에서든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서 지난해 처음 기획한 공동증례는 이런 KBVP의 취지에 걸 맞는 임상 프로그램으로서 많은 임상수의사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김현욱 회장은 “KBVP의 공동증례는 임상수의사라면 누구에게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어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임상에서 수없이 부딪히는 고민들을 이번 공동증례를 통해 해결하고, 진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증례 발표자에게는 감사패 증정과 기념촬영, KBVP 홈페이지 소개 및 언론사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접수는 KBVP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KBVP Meeing’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