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628억여원 책정 … 전년대비 30억여원 감소
최순실 사업으로 의혹을 받았던 말 산업 예산이 30억4천5백만원 줄어든 628억7천4백만원으로 책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실 있고 균형 잡힌 말 산업 기반 강화로 농축산 미래 성장 동력 창조를 위한 사업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말 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시행한다”며 이에 대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말 산업 지원 예산은 △말 산업 특구지원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번식용 승용마 도입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등에 운영될 예정이다.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은 신규로 지정된 특구에 대해 지정 다음년도부터 1년차 20억원, 2년차 3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농촌관광승마 활성화 지원에도 5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그러나 승마계 인사들의 개입 등에 최순실의 입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의 말 산업 예산운영에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개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