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글벳이 한국엘랑코동물약품㈜와 반려동물 약품에 대한 국내 파트너사 계약을 체결하고, 심장사상충 및 내‧외부 기생충 예방약 ‘파노라미스’와 반려동물 외이염 치료제 ‘수로란’ 등의 국내 공급을 맡게 됐다.

이-글벳 측은 “글로벌 동물용의약품제조사인 엘랑코와 반려동물 약품의 한국 내 판매, 유통에 대한 파트너사로서 ‘파노라미스’와 ‘수로란’ 등을 전개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파노라미스’는 한번 사용으로 심장사상충과 내‧외부 기생충 3가지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제품으로 바르는 제제가 아니기 때문에 피부 질환이나 탈모가 있는 반려견에게 유용하고, 손에 묻거나 주변에 묻을 염려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이-글벳은 47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의 동물약품 제조업체로서 주사제, 산제 등 다양한 약품뿐만 아니라 ‘go’, ‘now’ 등 반려동물용 사료를 수입, 유통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용 약품 ‘케토코나졸’과 ‘프리벤하트’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엘랑코는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미국 인디에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일라이 릴리앤더 컴퍼니로서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려동물 사업 분야에 뛰어들어 지난 2014년에는 글로벌 톱 제약기업 중 하나인 노바티스로부터 동물약품부를 인수했다.

김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