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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탐방]청담우리동물병원재활치료 전문성으로 ‘만족’ 넘어 ‘감동’을
김지현 기자  |  jhk@dailyg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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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호] 승인 2018.05.23  20: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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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우리동물병원(원장 윤병국)이 전문성을 강화한 재활 프로그램을 보강하며 재활치료에 대한 접근성과 인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윤병국 원장은 지난해 미국동물재활협회(CRI; Canine Rehabilitation Institute)가 주관하는 총 160시간의 4단계 과정을 모두 마치고, 재활치료 전문자격 CCRT(Certified Canine Rehabilitation Therapist) 인증서를 취득, 재활치료에 전문성을 더하며 보호자들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고 있다.

   
 

■ 재활치료로 만족감 높여
CCRT 과정은 생리학과 해부학 등 인트로 단계부터 물리치료, 운동치료, 스포츠재활의학, 신경재활 등 스포츠메디슨 과정과 마지막 인턴십까지 1년 과정이다.

윤병국 원장은 지난해 한국동물재활학회 임원 5명과 함께 각 단계별로 일주일에 40시간씩 4단계, 총 160시간 과정을 위해 몇 차례씩 미국을 방문하며 CCRT를 취득했다. 

윤병국 원장은 “무릎 수술을 많이 하다 보니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했다. 관심을 갖고 재활치료를 하면서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CRI 과정을 밟게 됐다”며 “직접 전문과정을 마치고 나니 막연하게 재활치료를 하던 것과 제대로 된 과정을 밟고 재활치료를 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재활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고,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물리치료사도 채용하고, 본격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병국 원장은 CCRT 취득으로 병원 내 재활팀과 더욱 디테일하고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가능해졌고, 보호자들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청담우리동물병원의 슬개골탈구 수술 누적 케이스는 현재 2,000건 이상에 달한다. 재활치료도 연간 2000 케이스 이상으로, 슬개골 탈구와 관절 수술을 직접 집도하는 윤병국 원장이 직접 재활치료 처방과 상담까지 해줌으로써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재활 프로그램은 수중 런닝 머신과 신경근 전기 자극, 레이저 치료, land session 등으로 진행 되는데, 수술 후 회복과정은 물론 운동능력이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도 인기다.

윤병국 원장은 “제일 잘한 일이 재활치료라고 생각될 정도로 요즘 최대 관심사는 재활치료다. 이제는 별도의 재활 공간이 필요해져 내년에는 청담우리동물병원 부설 ‘동물통증 및 재활의학센터’를 설립해 더욱 전문화 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수술 전문에 재활 더해
청담우리동물병원은 내과, 외과, 안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특수동물, 행동학, 재활의학 진료부터 용품, 사료, 호텔, 미용, 놀이방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탑 토탈 클리닉’으로서 언제든지 내원할 수 있는 24시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진료파트에 윤병국 대표원장과 총괄·진료부원장, 진료부장, 내과, 외과, 과별 과장과 팀장, 15명의 진료수의사 등 분과별로 능숙한 수의사 진료부를 비롯해 파트별로 경험 많고 숙달된 간호팀장, 수의간호사 등 40여 명의 스탭들이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보호자 만족도 관리부터 프로토콜에 따른 응급처치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로서 청담우리동물병원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기도 하다.

또한 청담우리동물병원은 노령성 심장질환과 선천적 심장질환 등 심장 분야는 물론이고, 특히 슬개골 탈구 수술전문병원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전문화된 재활 프로그램까지 보강돼 수술에서 재활 관리로 이어지는 전문성은 청담우리동물병원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되고 있다. 
 

■ 사람과 동물 공존 ‘사랑의 스카프’
윤병국 원장은 진료뿐만 아니라 반려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결성한 ‘사랑의 스카프’ 이사장직을 맡아 사람과 동물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더하고 있다.

윤병국 원장은 “반려인은 비반려인에 대한 배려와 에티켓이, 비반려인은 반려동물을 생명으로 인지하고 가치를 이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이런 성숙한 반려문화가 자리 잡지 못한 데에는 가정이나 공공 측면에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사랑의 스카프’는 이들을 서로 이해시키고 이어주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책임감에 공감해 결성된 비영리 단체다. 반려 문화와 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고 정착되길 바라는 데 뜻을 같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이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스카프’는 △정부 차원의 반려동물보호 관리시스템 구축 제의 청원 및 인증 서비스 강화하는 ‘책임 의식 활동’ △입양율 증대 위한 유기동물 교육사업과 반려동물 관련 산업 진출 위한 직업교육 필두로 하는 ‘교육지원 사업’ △고령화 사회 실버세대를 위한 반려동물 지원사업, 저소득층과 결손가정 유아 대상 동물 매개활동 등 ‘취약 계층지원’ △동물권 신장과 동물복지 강화 위한 활동 중심의 ‘동물복지 활동’ 등 4가지 주요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 지속적인 인력과 교육 투자
청담우리동물병원은 높아진 보호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고가의 진단 장비 구축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인력과 교육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윤병국 원장이 1년 동안 미국을 오가며 CCRT 인증을 받은 것도 이런 교육과 투자의 일환이다.

윤병국 원장은 “파트별로 직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직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과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어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또한 병원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앞으로도 교육과 사람에 대한 투자는 계속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전문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 감동의 진료와 서비스로 보호자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여가기 위해 의료진과 스탭 모두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청담우리동물병원의 모습에서 동물병원의 비전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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