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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회, 2023년 차차기 회장부터 직선제 선출정기총회서 회관 3개 후보 건물 공개…수의계 주요 현안 결의문 채택도
김지현 기자  |  jhk@dailyg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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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호] 승인 2019.03.20  18: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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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도 2023년부터 직선제를 실시한다.

경수회는 지난 3월 17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직선제 개정에 따른 정관 및 임원선거관리 규정 개정안을 승인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피선거권 자격은 연회비 최근 5년간 완납 △선거 입후보자는 30인 이상 추천 △후보 등록자는 등록금 없이 기탁금 500만원 납부 의무 등으로 기탁금은 유효 투표 총 수의 20% 이상 득표 시 반환된다.

대한수의사회의 직선제 도입으로 경수회도 직선제에 대한 요구가 계속돼 왔다. 하지만 과거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전환한 경험이 있어 직선제 부작용에 대한 신중론도 제기됐던 상황.

그러나 이날 선거 개정안 승인으로 지부 중 유일한 간선제였던 경수회는 2023년 차차기 회장부터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이날 감사보고에서는 경수회 금년 회비 수납율이 약 107.5%로 전년 수납액 대비 8.2% 증가했으며, 유동자산은 약 17억 원으로 회관 이전을 위한 건물 매입 타당성을 검토해 최적의 결론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해 총회에서 회관 구입을 일임 받은 재산특별관리위원회는 이날 최종 3개의 후보 건물을 공개하고, 무리한 회관 구입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 및 송치용 경기도의원과 김진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는데, 김진표 의원에게는 명예수의사증이 수여되기도 했다.

김진표 의원은 동물 자가진료 폐지 촉구 결의대회와 경기도수의사회 날 등 수의계 주요 행사에 참여하며 수의계 현안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방역정책국 신설에도 일조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경수회 명예회원 위촉에 이어 대한수의사회 명예수의사증을 받았다.

한편 총회에 앞서 경수회 회원들은 최근 발생한 주요 사안들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수회는 △AI 방역과 구제역 예방 등 동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비윤리적인 동물진료와 비전문적인 처방식 사료 판매 방지에 앞장선다 △반려견 4종 종합백신의 수의사 처방대상약품 지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진료항목 표준화 없는 동물병원 진료비 공시제를 반대한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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