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심근병증 ‘BIG LA’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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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심근병증 ‘BIG LA’로 읽는다
  • 김지현 기자
  • [ 154호] 승인 2019.06.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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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순환기학회, 춘계 컨퍼런스서 심화내용 다뤄
▲ 이승곤 원장이 고양이 심근병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한국수의순환기학회(회장 송근호)의 ‘2019년도 춘계 컨퍼런스’가 지난 6월 9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돼 심장질환 관련 심도 있는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개의 연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이창민(전남대) 교수가 ‘심장 및 순환기 바이오마커의 활용과 임상병리학적 접근’을 주제로 심장질환의 임상병리학적 접근 방법과 함께 바이오마커의 활용법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 이승곤(이승곤동물심장병원) 원장이 ‘고양이 심장병 관리 및 심장초음파 실전 임상 팁’을 주제로 고양이 심근병증과 고양이 심근질환을 구분하고, 이완기능 평가와 좌심실 충만압, TDI 및 고양이에서 이완기능 평가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고양이 심근병증 치료에 필요한 심장병 예방치료와 심부전 치료, 혈전 예방치료를 비롯해 혈전 치료 등 실전에 필요한 임상 팁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송근호 회장은 “순환기 질환이 점차 세분화 되면서 진단과 치료법에 있어 더욱 높은 지식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임상수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순환기계 관련 진단과 치료법을 컨퍼런스 주제로 선정해 매년 봄, 가을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순환기계에서도 중요한 심장질환과 관련해 좀 더 심화된 내용으로 준비한 만큼 임상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의순환기학회 회원으로 가입하면 연 2회 컨퍼런스와 미니 세미나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회원 연회비는 10만원, 준회원(대학원생)은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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