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월)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주이석 본부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및 검역본부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이석 본부장은 “어렵고 힘든 막중한 시기에 기관장으로서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인 영광과 기쁨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농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국민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최근 국내에는 HPAI 및 FMD 등 국가재난형 질병의 발생, FTA 확대에 따른 시장 개방 증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MERS 및 에볼라 바이러스 등 지속적인 인수공통전염병 발생 등 여러 가지 위험요소들이 산재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검역본부는 6대 핵심과제인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및 식물 병해충 예찰·관리, FTA 대응 및 검역 강화, 농·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대국민 지원, 동물용의약품 품질경쟁력 제고 및 동물보호·복지 추진, 스마트 R&D를 통한 대외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과 농산물을 공급하고, 동물의 질병을 막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주이석 본부장은 “구성원들의 내부 만족도 향상 즉, 직원들의 건강증진, 자질향상 및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믿음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스스로 노력해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검역본부’라는 하나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주이석 본부장은 경기도 시험소 연구원, 가축위생연구소 연구사, 축산기술연구소 연구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해외전염병과장, 세균과장, 질병진단센터장,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방역부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