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 탐방⑯] 백산동물병원
상태바
[클리닉 탐방⑯] 백산동물병원
  • 정운대 기자
  • [ 21호] 승인 2014.10.06 10:51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추구…진정한 전문병원 목표로 한다

반려동물이라 하면 대부분이 반려견을 떠올리는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개뿐만 아니라 고양이, 파충류, 곤충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 시장이 다양해졌고, 애완동물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의 의미로 반려동물이라는 말까지 생긴지 이미 오래다.
그 중 반려묘 시장은 최근들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고양이 전문병원도 속속 오픈하고 있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백산동물병원 역시도 개원과 함께 수년간 고양이 친화적인 진료로 일명 고양이병원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진료 집중식 인테리어
백산동물병원은 국제고양이학회(ISFM) 회원병원으로서 고양이 진료 친화적 병원으로 수년 동안 쌓아온 다양한 진료 노하우를 자랑한다. 그 결과 현재 80% 이상이 고양이 진료이며, 이 수치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좋은 진료, 행복한 마음’이라는 병원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료 및 시설, 서비스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반려동물 진료의 전문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병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백산동물병원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1층은 반려동물 전용호텔과 콘도, 미용숍과 분양숍, 용품점으로 꾸며져 있으며, 2층은 진료실과, 수술실 , 입원장, 연구실, 세미나실 등으로 배치,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선진의료기술 습득 최선
현재 백산동물병원은 이영수 원장, 김형준 원장, 김명철 원장 등 8인의 수의사와 학술자문위원 1인을 포함해 총 18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진료과목별 전문수의사를 추가 모집하는 등 백산만의 특화된 진료를 완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정한 동물종합병원이 되기 위한 발걸음을 늦추지 않고 있다.
그 일환으로 백산은 최신 장비의 도입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동물전용 최신 혈구분석기는 물론 치과치료 unit 또한 풀세트로 구비하고 있으며, 기타 내과, 외과, 치과 등의 분야별 다양한 첨단 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그 외 학술적으로도 국제고양이수의학협회 회원병원으로 매년 2회 이상 미국, 유럽 등지에서 개최되는 학회에 참여하여 선진의료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영수 원장과 김형준 원장이 한국수의치과협회와 한국고양이수의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백산동물병원은 최근 버려지는 유기동물을 위해 반려동물유기반대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동물 구호활동도 적극 참여
현재 이 캠페인에는 연예인 및 일반 보호자들 다수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동물보호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TNR 사업이나 동물보호 기금전달, 동물보호소 무료진료에 참여하는 등 다수의 동물 구호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백산동물병원은 본원의 다양하고 많은 임상 데이터를 보다 체계화하여 이를 반려동물의 완벽한 치료에 활용하고, 보호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 정착 기여
동물 진료의 세계적인 경향이나 흐름에 따라 국내 반려동물 의료시장의 발 빠른 변화를 주도하고, 보호자들의 니즈를 분석해 보호자들과 함께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백산동물병원의 목표다.
이에 백산동물병원 측은 “우리는 동물진료에 있어 트렌드 세터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건강, 교육, 정보, 즐거움, 이 모든 것이 공존하는 선진 의료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도 고양이 진료가 특화돼 있고,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고양이 전문병원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은 만큼 향후 수년 안에 진정으로 특화된 고양이전문 종합동물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와 다양한 시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산동물병원은 반려동물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보호자와의 소통, 반려동물 문화의 선진화, 더 나아가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바라며, 자신들의 자리에서 소리 없이 강한 움직임으로 정진해 나가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동물병원 특화진료 ‘전문센터’ 설립 경쟁
  • [연자 인터뷰 ㉟] 김하정(전남대 수의내과학) 교수
  • 현창백 박사, V-ACADEMY ‘심장학 세미나’서 심근증 다뤄
  • [클리닉 탐방] 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