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자회사 출범 눈 앞 … 백신·3차원 스캔기술 시동
건국대 산학협력단이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와 기술을 사업화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2곳이 본격적인 회사 설립을 위한 공동기술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건국대 기술지주회사(대표 서정향 교수, 수의학)의 첫 자회사가 될 ‘차세대 동물용 백신’을 생산하는 ‘KCAV(연구책임자 송창선 교수, 수의학)’는 지난 7월 기술지주회사 이사회에서 설립 승인이 통과된 이후 기술가치재평가와 파트너 기업인 씨티씨바이오, 인트론바이오와의 협상을 거쳐 지난 10월 7일 공동기술사업화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법인설립 절차에 들어갔다.
KCAV는 건국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24억 8,600만원으로 평가받은 기술을 출자해 80.56%의 지분을 확보하고, 파트너 기업이 나머지 지분을 확보하는 형태로 설립된다.
건국대 기술지주회사의 또 다른 자회사가 될 3차원 스캔기술을 보유한 ‘아이패션케이(연구책임자 박창규 교수, 유기나노시스템공학)’도 지난 9월 29일 지분편입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완료하고 자회사 편입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 기술지주회사는 “건국대 기술지주회사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2개의 자회사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KCAV와 아이패션케이 모두 건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1기 자회사들로서 우수한 기술력과 파트너 기업을 확보한 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개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