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필요 인력과 업무별 역할 극대화 노하우 제시할 것
본지 개원이 오는 7월 19일(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제2회 개원 아카데미’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임상수의사들에게 전문 병원경영의 가이드가 될 전망이다.
동물병원을 운영하는데 있어 임상과 함께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바로 경영. 그러나 많은 원장들이 ‘임상’은 알아도 ‘경영’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병원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번 ‘제2회 개원 아카데미’는 그동안 경영에 목말라 있던 원장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경영 전문가들 나서
수의사가 되기 위해 학교 때부터 임상은 배웠으나 경영을 배운 적은 없다. 대학 졸업 후에도 임상세미나는 많으나 경영을 전문으로 배울 수 있는 세미나는 거의 없다.
때문에 ‘전문 병원경영’에 대한 필요성과 욕구는 많았으나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
따라서 이번 ‘제2회 개원 아카데미’는 동물병원을 운영하는데 있어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수의사들에게 구체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제시해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년간의 병원경영 컨설팅과 교육 경험을 갖고 있는 병원경영 전문 컨설턴트들이 연자로 나선다.
수의계에 첫 선을 보이는 이들 병원전문 컨설턴트들은 조직 시스템부터 리셉션과 스탭의 역할 및 병원 마케팅까지 동물병원에 접목한 ‘동물병원 맞춤경영’ 강의로 동물병원을 경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원장이 변해야 병원이 산다
동물병원을 현재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수의사라면 자신이 임상가인 동시에 CEO가 돼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철저히 경영자의 입장에서 조직을 운영하고 관리해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올림으로써 병원이 제대로 돌아가고, 결국 매출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원장이 경영자 마인드를 갖춰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조직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먼저 김민정(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 대표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원장이 변해야 병원이 산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김민정 대표는 병원 시스템 구축가, 일명 병원 플래너이자 해리슨어세스먼트(직무적합성) 진단 디브리퍼로서 현재 대한치과경영관리협회 교육개발이사이자 대한치과위생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민정 대표는 “이번 강의를 통해 병원 경영에 있어 원장들이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고, 왜 변해야 하는지 그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 구축법을 알려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딱~한 콜로 전화상담 성공
업무별로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데스크에서의 전화 응대는 병원 이미지는 물론 고객을 유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업무다.
따라서 기본적인 전화응대법부터 전화 한 콜로도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성공 비법을 전수해 줄 예정이다.
강의는 제시카임(브레인스펙) 컨설턴트가 오전 11시 2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딱~ 한 콜로 전화상담 성공하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제시카임 컨설턴트는 일본동경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푸르덴셜생명 VIP 고객 상담 및 치과 온라인 마케팅 팀장으로서 어떤 고객도 유치할 수 있는 능통한 상담 실력을 갖고 있다.
제시카임 컨설턴트는 “전화응대는 고객 유치를 좌우할 정도로 아주 중요한 업무”라며 “전화 한 통화만으로도 고객으로 끌어 들일 수 있는 상담 비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병원 리셉션의 모든 것
전화응대와 더불어 리셉션의 역할은 동물병원 경영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마케팅 방법 중 가장 좋은 입소문은 리셉션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을 정도로 그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김윤정(브레인스펙) 이사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구전 마케팅의 꽃! 동물병원 리셉션’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김윤정 이사는 병원 시스템 분석 전문가이자 DISC와 MBTI 전문강사로서 해리슨어세스먼트 디브리퍼와 서비스 컨설턴트로 유명하다.
김윤정 이사는 “스탭 조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리셉션은 병원 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동물병원 리셉션의 역할과 노하우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도 할 수 있는 마케팅
마지막 강의는 병원 마케팅 강의다.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 홍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날 강의는 조종만(좋은의사착한마케팅) 대표가 동물병원 원장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돈 안 들이고 하는 마케팅 비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수의계 최초로 동물치과병원 브랜딩을 성공시킨 조종만 대표는 병의원 마케팅 기획 및 브랜딩 전문가로서 네이버 멘토스쿨 강사이자 The Adist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종만 대표는 “마케팅이라고 하면 비용이 많이 들고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는 선입견이 있다”면서 “강의에서는 이런 선입견을 버리고 동물병원 원장들도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비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화응대 매뉴얼 등 관련 자료들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수의사 원장들은 물론 스탭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따라서 수의사 등록비는 8만원이며, 원장과 같이 참석하는 스탭은 등록비가 5만원이다.
관련 문의 및 등록은 전화(02-6959-9155) 또는 홈페이지(www.dailygaewon.com)로 하면 된다.
